Nexus 7
구글에서 두번째 넥서스7을 발표하고 국내에 발매된지도 두달여가 되어가는 시점입니다.
평소에 타블렛은 그다지 관심이 없다가도 이번에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평소에 제가 원하던 제품과 가장 유사한 단계의 제품이였기 때문이며,
가장 바라고 바라던 크기와 해상도가 맞춰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제품은 이와같이 평범한? 타블릿의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상세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 스크린
- 7.02” 1920x1200 HD 디스플레이(323 ppi)
- 1080픽셀 HD IPS
- 스크래치 방지 Corning® 액정
- 카메라
- 1.2MP 정면 카메라
- 5MP 후면 카메라
- 크기
- 114 x 200 x 8.65 mm
- 290g (Wi-Fi), 299g (LTE, 선택사항)
- 배터리
- 3950 mAh
- 약 9시간 지속
- 무선 충전 기능 내장 (Qi compatible)
- 오디오
- 스테레오 스피커
- Fraunhofer의 서라운드 사운드
- 프로세싱
- CPU: 퀄컴 스냅드래곤 S4 Pro, 1.5GHz
- GPU: Adreno 320, 400MHz
- 무선
- 듀얼 밴드 와이파이(2.4G/5G) 802.11 a/b/g/n
- NFC(Android Beam)
- 블루투스 4.0
- 네트워크
- 4G LTE (선택사항)
- 북미와 일본 :
- GSM: 850/900/1800/1900 MHz
- HSPA+: 850/900/1900/2100/AWS (1700/2100) MHz (Bands: 1/2/4/5/8)
- LTE: 700/850/1700/1800/1900/2100 MHZ (Bands: 1/2/3/4/5/13/17)
- 그 이외의 지역 :
- GSM: 850/900/1800/1900 MHz
- HSPA+: 850/900/1900/2100/AWS (1700/2100) MHz (Bands: 1/2/4/5/8)
- LTE: 800/850/1700/1800/1900/2100/2600 MHz (Bands: 1/2/3/4/5/7/20)
- 메모리
- 16GB 또는 32GB 저장공간
- 2GB RAM
- 포트 및 커넥터
- 마이크로USB
- SlimPort™
- 3.5mm 오디오
- 마이크
- 전원 및 볼륨 버튼
- 센서
- GPS
- 자이로스코프
- 가속도계
- 나침반
- 주변광 센서
1. 속도
스펙 및 점수놀이는 다른 블로그도 많으니...뭐...-_-ㅁ
(솔찍히 사용에 영향도 크게없고..; 귀찮;;)
속도라고하면 숫자놀이도 중요하지만 체감할 수 있는 속도가 어떤지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제가 확보하고 있는 미니 기기들을 가지고 비교해보니 같은 wifi 환경에서
아이폰 4s,넥서스4 보다 확실히 쾌적하고 빠른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넥서스7 2세대의 하드웨어 스펙은 최상급은 아니고 상급정도의 몸땡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화면 전환이나 어플 실행 속도, 다 만족스럽네요 버벅임이 없고 사용환경은 쾌적합니다.
2.화면
넥서스7 2세대의 가장 주요 변화한 부분은 화면과 화면의 해상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 쉽게 설명하면 24인치 lcd모니터 화면을 7인치에 꾸겨넣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요즘은 PPI로 알아보는게 대세가 되었죠. 애플에서 시작한 레티나 디스필레이 덕분에요
이번 넥서스 7 2세대는 깨끗하게 깨알같은 글씨도 구분이 가능할 정도록 뛰어난 323ppi를 자랑합니다.
3.인터넷 최대 속도
듀얼밴드로 물리면 90Mbps까지 나온다고 하는데..집에 공유기가 없단....;;쿨럭;;
(이깟 와이브로 물려봐야 속도 측정은 무의미 ;ㅁ;)
4.그립감, 바디 만듦새
1세대에 비해 동일한 인치에도 좌우 베젤이 얇아져 폭을 줄여서 한손으로 잡을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작은 차이로 1세대가 들어가지 않던 옷의 주머니에도 2세대는 넣을 수가 있습니다.
(케이스 큰거쓰면 무효가 되어버리지만요 ; )
상하 배젤이 너무 크다..라고들 많이 하시던데..저는 적당한 크기라고 봅니다.
넥서스7 2세대를 쥐듯이 한손으로 들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상하배젤의 크기가 아니라면 손으로 잡고 들기 버겹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물론,약간은 줄여줘도 될듯하긴 합니다만..)
바디의 완성도는 매끈하고 유격없는 모습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무게도 가벼워졌지만(베터리 용량이 준건 아쉽지만)
후면도 무광블랙 제질로 싸보이지 않으며 견고하게 제작되었으며, LCD면과의 유격 홈같은 것은 발견이 힘들정도로
유니바디스러운 깔끔한 마무리가 좋습니다.
5.터치감
터치감은 ios와 안드로이드의 태생적 구조부터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하아..........-_-;
귀찮으니까 간단히 이해만 돕도록 하자면 일단 초창기 안드로이드 (젤리빈 이전)까지는 확실하게 IOS에 밀립니다.
지금도 어느분들은 터치감은 IOS가 짱이라고 합니다.
네 저도 터치감 더 빠릿하고 손에 붙는 느낌은 IOS가 더 좋은거 알고 있습니다만
그건 터치를 위해서 희생한 부분이 많고,그부분을 위해 스펙보다는 UX를 중시하여 탄생한 IOS의 태생적은 이득을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간단한 예로..
IOS가 터치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희생한부분 중 하나
1.사파리(인터넷브라우저)를 구동시키시고 페이지를 이동시켜보세요
2.이동되는 도중에 화면을 움직여보세요(상하 스크롤을 마구 해보시면 됩니다.)
3.안드로이드는 이동시 페이지가 움직여도 이동되는 페이지가 로딩이 되지만,IOS는 움직임이 멈출때까지 페이지가 로딩이 되지 않습니다.
이게 IOS가 UI에 연산처리가 우선시 되어있고, 처음부터 베터리를 일체형으로만 고집한 이유도 이때문이죠
(베터리가 분리될 일이 없으니 예상치 못한 종료에 대한 로직 및 로그가 필요 없으니까요)
뭐 이게 뭐 어때서!!?? 난 더 좋은데? 하시면 뭐 할말은 없습니다 -_-ㅁ
하지만 이젠 이런부분을 포함하더라도 안드로이드도 많이 따라온것을 느낍니다.
또 IOS는 자신의 기기에 오직 자신의 UI로만 내보내지만 안드로이드는 제조사별로 UI를 수정해서 내놓고 있습니다.
여기서 손해?보는 부분도 생기는 부분도 있는거구요.
하지만 그 격차도 요즘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만큼 기술의 발전과 하드웨어의 상향평준화 및 안드로이드의 최적화가 한몫을 한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즉 현재 ios와 같이 짝~ 달라붙는 맛은 없지만 예전처럼 따로 노는 그런 느낌도 없습니다.
전 잘못된 클릭없이 좋은 터치감으로 잘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저는 지금 넥서스4를 사용하고 있지만 3gs, iphone4s 도 함께 사용했었습니다.
개인의 편차가 있겠지만,지금은 ios에 비해서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터치감도 그렇구요~)
이상으로 오랜만에 허접하게 몇자 적어봤습니다.
간단히 요점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
1.가격대 성능비(단언컨대 지상최강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2.화면이 쨍하게 보임(FullHD의 위력인듯)
3.스테레오 스피커
(대부분 휴대용기기의 스피커는 기대를 하지 않고 듣는게 습관이라 그런지.. 이정도 뽑아주는것도 대단하게 느껴짐)
4.어떠한 작업을해도 느리게 느껴지지지않는 하드웨어와 OS
5.게스트 모드가 들어있음
6.한손으로 사용이 가능함(아이패드미니는 한손으로 들고 사용을 못하죠 -_-; )
7.박스분리의 편안함 ㅋㅋ (1세대는 빼다가 거의 부쉬듯이 꺼냈던 동영상들이 많았음)
8.안드로이드의 외부파일 넣기, 빼기 그리고 재생하기의 편안함
(제가 ios를 버린이유기도 합니다..-_-..)
단점
1.처음엔 적응하기 힘든 파워키의 위치
(옆에서 누르는게 아니라 아래에서 누른다는 느낌으로 누르면 쉽게 눌러집니다.
동영상 보신거 생각해보시면 감이 오실꺼에요~ 느낌아니까~ㅋ)
느낌이 조금은 오시죠?^^?
2.외장메모리 미지원(레퍼런스라..뭐..그러려니 하지만..32기가여도 살짝 아쉬움)
3.무게(가볍다.. 하지만 의외로 조금 오래들고 책이나 웹서핑을 하고 있으면 팔이저림..;;
운동부족 아니에요 ;ㅁ; 저 운동하는 남자에요ㅋ;)
4.카메라(어차피 붙여준것만으로도 감사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쉬운 화소대비 화질)
5.진동센서가 없음(사과사꺼 작은것도 전화안되는데 들어있는데 왜 없을까..모터하나 그거 얼마나 한다고..; 참 아쉬움)
단언컨데 가격대 성능비를 떠나서 7인치를 현재 고민하고 계시다면 추천하고픈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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