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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거리/Android&Nexus

강제 ota 두번째

by 상실이남집사 2013. 12. 15.

구글의 안드로이드 개발자 댄 모릴 씨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reddit에 직접 글을 올렸다는데요.

(번역 가능하신 분들은 들어가셔서 원문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위 링크는 OTA 배포 프로세스의 설명입니다.


이 링크는 프레임워크 데이터 삭제하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OTA 배포대상은 단계적으로 늘려가는 프로세스 방식이라고 합니다. 

1단계로 배포가 시작되면 24~48시간 동안 전체의 1% 단말에만 ota가 진행됩니다.

업데이트에 대한 사전에 발견되지 않는 중대한 결함이 있는지 확인하는 단계라고 합니다.
즉, 알파테스트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후에 별 이상 징후가 포착되지 않는다면, 

2주에 정도에 걸쳐서 25%배포

50%배포

100%배포 로 비율을 늘려 ota를 실행할 수 있는 프로세스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OTA는 시작된 날부터 최대 2~3주 사이에 모든 해당 기기들에 ota가 발송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시작되고 이틀동안은 업데이트 확인 버튼을 아무리 눌러봤자 소용이 없답니다.

또 배포프로세스에서 중요한 점은 android는 하루에 한 번씩 이 업데이트 파일 유무를 확인하며, 
배포되는 단말의 비율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 비율이 충족되면, 그 이상의 단말기에서 아무리 업데이트를 확인한다 하더라도 ota가 날아오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업데이트를 조금이라도 빨리 받고 싶으면 며칠에 걸쳐서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확인 버튼을 눌러야 한답니다.
하지만 이게 날짜를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내부에서 정해진 방침이기 때문에 거의 맨땅에 해딩하는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프레임워크 데이터 삭제해서 다시 업데이트를 확인하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합니다.

그리고 프레임워크 데이터를 삭제해서 나타나는 또하나의 부작용은 서비스 프레임워크 데이터를 삭제하면 구글 서버에서 팩토리 리셋됐다고 인식하고 푸쉬 통지를 해주는 Google Cloud Messeging(GCM)의 기기 고유ID가 갱신되기 때문에 기존에 가지고 있는 기기가 아닌 새로운 기기로 인식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ID가 등록될 때까지 GCM을 이용한 푸쉬 노티를 못 받기때문에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되는 거랍니다. 

길었지만 한줄로 정리한다면 프레임워크 데이터 삭제하지 않는게 좋고, OTA는 그냥 기다려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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