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의 경우에는 단일 제조사인 애플의 운영체제(iOS)와 제품을 독점하여 제작ㆍ출시하기 때문에 별도의 기준 제품을 선보일 필요가 없지만, 자체 개발하여 안정화된 모바일 운영체제가 없는 삼성전자와 HTCㆍ모토로라 등 안드로이드를 채택한 회사들은 벤치마킹 기준이 되는 제품이 필요하다. 이 제품이 레퍼런스폰인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업데이트가 이뤄질 때마다 새로운 버전을 최초로 탑재해 다른 스마트폰과 앱 개발의 설계도면처럼 활용한다. 2013년 11월 현재, 안드로이드 레퍼런스폰에는 대만 HTC사가 만든 넥서스원, 삼성전자가 진저브레드를 탑재한 넥서스S, 아이스크림샌드위치를 탑재한 갤럭시 넥서스 LG전자의 안드로이드 4.2인 젤리빈을 탑재한 넥서스4와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탑재한 넥서스5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레퍼런스폰 [reference phone]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저는 이폰중에서도 넥서스4를 해외구매를 통해 구매하여 사용중에 있습니다.
핸드폰 바꿈질을 하도 좋아해서 이폰 저폰 많이 만져봤지만 그래도 다시 돌아오는건 레퍼런스 폰이더라구요.^^;
그럼 왜 그 무수한 안드로이드폰의 공화국에서도 다시 레퍼런스 폰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는 장점을 적어보려합니다.
1.고사양 저가격 고성능
- 우리는 흔히 가격대 성능비를 많이 따집니다.
물돈 돈 많이주면 더 좋은 스펙의 폰들을 살 수 가 있습니다. 하지만 돈이 무한대인 사람도 아니고 조금 싼 가격으로 좀더 좋은 제품을 쓰고 싶은게 소비자의 하나같이 공통된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가 쓰고있는 넥서스4의 경우 회장님폰으로 알려진 옵티머스 G폰과 몇몇 부분(카메라와 물리키)만 제외하고는 동일한 폰이다. 하지만 그 출고가의 가격차이는 두배쯤 차이가 납니다.
(현 시점에서는 옵티머스 G의 출고가격이 후속제품의 출시로 많이 낮아졌지만 넥서스4 또한 가격을 내렸으니 현 상황에서는 비슷하리라고 생각됩니다.)
또, 지금 출시되어 한참 인기와 주가를 올리고 있는 G2의 경우에도 넥서스5와 쌍둥이 폰이고 스펙도 역시 거의 동일하지만 가격차이는 역시나 두배가 됩니다.
다른 섬세한 부분 비교도 가능하지만 스펙과 가격에 대한 물음표는 위의 짧막한 글에서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조금은 더 저렴한 가격을 통해 좀더 좋은 성능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싶고, 난 할부의 노예?가 되기 싫다면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2.구글에서 직접 SW 사후지원(1년 8개월)
-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표준제시
앱의 목록을 살펴보면 기타 다른 통신사 마크를 달고 나오는 폰에 비해 앱이 정말 얼마 없습니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스마트폰을 보면 이통사 + 제조사 앱을 통틀어 3페이지 이상 넘어가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대조적입니다.
이렇게 표준만 제시해 줌으로 해서 좀더 간결하고 산뜻하고 가벼운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오히려 불편한게 아닌가 생각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화려한 런처를 원하는 사용자들는 언제든지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기타 다른 스토어를 통해서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의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지실지 모르지만 다 만들어 놓고 쓰세요~ 하는 것보다는 하나하나 내 개성에 맞게 선택하고 조절하며 설치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레퍼런스폰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르고 안정적인 업데이트 입니다.
차세대 운영체제가 공개되면 레퍼런스폰인 넥서스에 가장 먼저 업데이트를 지원합니다.
(구글에서 개발하고 테스트를 거친 후 다른 개발사들에게 제공하니 어쩌면 당연한 수순입니다만.)
새롭게 탑재되는 기능과 안정화된 기능을 다른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보다는 더 빨리 접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3.XDA 개발자들의 무한버프
- 구글의 사후 SW지원이 지난 시점에도 기기의 성능이 끝나지 않는 한 xda 개발자들의 버전업 소프트웨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롬자체를 바꿔야하기 때문에 언락을 해야하지만 요즘은 예전처럼 명령어를 입력하고 번거로운 과정도 거의 사라져가는 시점인지라 딱히 레퍼런스 폰에 관심이 있는 분이시라면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후 지원 서비스가 종료된 갤럭시 S나 갤럭시 넥서스의 경우에도 현재까지 가장 최신 OS인 킷캣을 이용할 수 있는 부분도 수많은 XDA 개발자들의 롬 덕분입니다.
4. 희소성
- 이건 장점일지 단점일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전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희소성 부분입니다.
해외에서는 없어서 못팔고,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들어 해외구매까지 해서 들여 왔을만큼 국내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단말기입니다.
개성을 중시하는 요즘같은 때에 똑같이 생긴 단말기를 들고 다니지 않기 위해 케이스를 사고 스마트폰을 꾸미는 번거로움?을 조금을 줄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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