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일어나면 계속바뀌는 남자 우진과
우진이 사랑하는 여자 수아의 이야기.
한효주를 위한, 한효주를 사랑스럽게 보이게하는 영화였습니다.
남자주인공이 자주바뀌니까 뭐랄까 몰입도는 조금 떨어졌습니다.
아마도 실제있는 일이고 수아의 입장이였다면,
더더욱 힘들었을 것 같은 사랑이였습니다.
남자로 변하기도, 여자로 변하기도, 노인에서 아이로,
한국인에서 외국인으로..
(외국인으로 변할때는 외국어를 쓰지만, 정작 한국어 이외에는 알아듣지 못함..ㅋ; )
연애를 하는 동안 초반에는 서로를 너무나도 잘 배려해준다.
하지만 연애의 초기가 지나게되면 서로 가까워졌다는 생각으로 배려보다는 당기기를 시작한다.
그 당기기가 심해질경우 다투기도하고, 감정이 상하기도한다.
서로에 대한 배려와 처음의 마음과 행동의 변화를 막을 순 없겠지만,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에 대해서 조금 더 배려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영화였다.
p.s. 엔딩크레딧이 올라가고 나서 어머니와 아버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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