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수사 코믹물 탐정을 보고왔습니다.
현재는 만화가게 주인이자 두 아이의 아빠인 강대만(권상우)과
한때는 전설로 불리었지만 좌천되여 강력계 형사로 근무하고 있는
노태수(성동일)의 코믹 수사물입니다.
평소에도 미스테리 사건 카페의 파워블로거로 취미활동?을 하며 형사 친구덕에
경찰서를 찾아가 진상짓을 일삼는 강대만이
자신의 친한친구이자 가족으로 생각하는 친구의 누명을 벗기기위해서
더욱 열정적으로 자체 수사를 진행하는 도중에 일어나는 좌충우돌 이야기입니다.
생각보다 곳곳에 깔려있는 코믹적인 요소가 잘 살아나지 못했고,
성동일씨의 특유의 유머코드로 어떻게든 분위기를 이끌어가고는 있지만,
이해가 잘 되지않는 스토리의 전개와 던저놓은 떡밥은 많지만,
영화 마지막에 그 떡밥을 수습하기위해서 너무 한방에 몰아가버리는 부분이
많이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성동일씨의 베터랑다운 연기와 능청스러움으로 무난히 커버가 되고,
기대없이 봐서 그런지 나름대로 즐겁게 런닝타임동안 즐길 수 있었습니다.
초반은 약간 지루하고, 중반부에 몰입이되었다가, 마지막엔 아쉬움으로 남은...
부제가 더 비기닝인걸 보면 첫화가 흥행에 어느정도 성공을하면, 2탄 3탄도
조선명탐정처럼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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