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이해서~_~ 다녀온 동네 음식점 고꼬로입니다.
내방역 6번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면 보이는 일식 돈가스와 소바, 나베 전문점입니다.
(던킨도너츠 지나서 조금 더 온만큼만 가면 바로 보입니다.)
지나가면 시간에 관계없이 항상 테이블에 손님이 있었던 음식점이고,
이동네에서 지낸지도 시간이 좀 되었지만, 여전히 손님들이 많아서
짝꿍님 꼬셔서 주말을 맞이해서 다녀와 봤습니다.
고꼬로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9시 30분까지이고,
토요일, 일요일 모두 장상영업을 한다고 적혀있습니다.
(테이크 아웃도 가능합니다.)
내부는 전형적인 일본 음식점의 칸막이가 있는 형태가 되겠습니다.
길게는 10인이상 석도 있고, 작게는 2인석도 있습니다.
테이크 아웃 손님을 위한 좌석도 마련되어 있구요~
메뉴판을 받아들고 검색을 시작합니다.
대표메뉴인 소바정식
그리고 또다른 대표메뉴인 고꼬로 까스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주변에는 김치나베를 많이들 드시던데...음...
짝꿍님 고민고민하더니 소바정식을 주문했고,
다음에 들렀을때는 김치나베를 드셔본다고 하셨습니다.
저녁시간을 살짝 비켜간 시간에 방문했던지라 주문하고 10여분쯤 지나니 바로 나왔습니다.
고꼬로 까스정식 되겠습니다.
(가격은 12,000원 2015.09.20.)
우동하나, 밥한공기, 단무지 약간, 양배추까지~ 사이드 음식도 푸짐했습니다.
중요한 까스들?입니다.
왼쪽부터 돼지고기 안심, 등심, 새우, 생선 순서로 있습니다.
일식 돈가스답게 부드럽게 잘 익힌 가스들이였습니다.
보통 정식이 12,000원이라고하면 부담스럽거나 돈값 못하는 곳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고꼬로의 까스정식은 돼지고기의 잡내도 없고 부드럽고 바삭한
일본에서 먹어봤던 느낌의 까스들이였습니다.
이것은 짝꿍님이 고민하다 시켰던 소바정식입니다.
2층 소바에 등심돈가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어하시던
튀김류까지~
튀김은 일본에가서 먹어본 거의 그맛 그대로의 바삭하고 촉촉한 튀김들이였습니다.
튀김만 메뉴가 따로 있었다면 하나 더 주문해서 나눠먹고 싶었는데,
그게 없어서 참 아쉬웠습니다.
튀김의 종류는 새우, 단호박, 고구마 <- 이렇게 3종 세트였습니다.
달달한 튀김간장도 생강의 향이 강하지 않고 일본식 느낌과 맛 그대로 였습니다.
방배동에서 돈 아깝지 않은 음식점 중에 하나라고 짝꿍님도 만족하셨고, 저도 동의했습니다.
가격은 저렴하지 않지만, 그래도 조용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으로
주말의 하루를 잘 마감했습니다.
근처 지나실일 있으시고, 돈가스나 소바가 드시고 싶으면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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