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에서 엄청난 몰입도를 보여주며 연기했던 김고은씨
그리고 언제나 코믹연기가 일품인 김원희씨
파스타의 이선균씨가 주연인 영화입니다.
일단, 많이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어느정도 즐겨보시는 분이라면 80%는 유추가 가능한 스토리전개가 가장 아쉬웠고,
뭔가 따로 노는 것 같은 그런 이야기의 전개와 완전히 몰입할 수 없는 여러가지 배경들..
돈이면 다되는 세상에서 내것을 모두 버려야만 하는 세상의 흐름들이
최근에 봤던 권상우, 성동일 주연의 영화와 많이 겹쳐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짝꿍님은 영화를 보면서 드라마 애인있어요가 초반에 떠올랐다고 하더라구요.
스토리자체가 신약 부작용 은폐를 내용으로 나오는 부분도 딱히 신선하지도 않았습니다.
권선징악.. 요즘 이런류의 영화가 많이 나오는걸 보면,
아무래도 세상이 그만큼 살기 힘들어지고 있다는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좀 들었습니다.
(대리 만족이라도 해야 뭔가가 해소가 될테니까요..)
예전에 어느 웹툰에서 읽은 대사가 생각납니다.
사람이 밟은 땅도 흔들게되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고..
그말이 생각나는 영화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