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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괴물의 아이 2015

by 상실이남집사 2015. 12. 1.



썸머 워즈, 시간을 달리는 소녀, 늑대 아이를 만든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작품인 괴물의 아이를 보고 왔습니다.





괴물이라고는 하지만, 인간의 세계가아닌 동물들의 세계(그냥 종이 다르다고 생각하는게 더 편한)에서

외토리로 살아오던 쿠마테츠와 렌의 스승과 제자관계가 진행되면서

서로에게 부족한 점을 보완해주고, 지켜주고, 걱정해주고,

점점 사람들과 어울리며 지내는 방법을 익혀가는 쿠마테츠와 렌의 성장 드라마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았습니다.


사건도 있고, 그 사건을 해결하는 방법은 역시나 일본적인 사고방식이긴 했지만,

그래도 함께했던 순간과 추억들을 가지고 살아가며 성장을 멈추지 않는


괴물이라기보다는 각자 다스리며 살아가야하는 그런부분들을

조금은 더 돌아볼 수 있었던 애니메이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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