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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여행준비물

소니 A7 II (플프레임 미러리스) 개봉기

by 상실이남집사 2015. 12. 30.



5년동안 잘 사용해오던 DSLR을 중고로 판매하고,

구입한 미러리스 풀프레임 소니 A7 II 입니다.

원래 소니제품의 경우에는 구입리스트 자체에서 지우고 항상 구매를 하였지만,

이번에는 가벼움과 풀프레임이라는 부분에서 타협하여 구입했습니다.






카메라의 박스를 개봉하면 들어있는 구성품들입니다.

카메라 본체, 스트랩,충전플러그, 충전 및 데이터전송 케이블

그리고 소니정품보증서와 설명서, 렌즈뽐뿌요 팜플렛이 들어있습니다.





일단 박스는 아담합니다? 전에 쓰던 플프레임 DSLR이 워낙 크기도했고,

세월도 많이 지나다보니 이렇게 아담하게도 만들어 지나봅니다.





스트렙은 처음 DSLR을 구입하고 사용했던 녀석으로 달아줬습니다.

소니는 왜 A7II인데 A7이라고 적힌 스트랩을 계속끼워주는건지..

작은차이가 큰 기쁨을 만드는걸 알텐데...조금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렌즈어뎁터부분에는 주황색으로 금속링으로 되어있고,

제품명이 양각으로 돌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미러리스의 가장큰 장점은 펜타프리즘을 없앨 수 있는 부분인데,

디지털 뷰파인터를 넣으면서 똑같이 솟아오르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흐음..저거 없으면 안되는 걸까나요 -ㅂ-.. 없어도 될꺼 같은데...

덕분에 틸트가되는 LCD를 보유하고 있지만 셀카는 시도를 하기 힘든구조가 되어버렸으니까요.





다이얼버튼쪽이랑 셔터버튼의 경우에는 전작에 비해서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일단 셔터와 펑션키들이 그나마 구분이되게 배치가 되어있어서,

(간격이 조금 좁기는 하지만) 그래도 유용하게 잘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면의 버튼배치들입니다.

틸트가 되는 LCD의 오른쪽으로 다이얼과 각종 버튼들이 몰려이습니다.





셔터 앞에 조리개 또는 셔터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이 있고,

이렇게 뒷쪽에도 조리개 또는 셔터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이 있습니다.





하단부의 버튼 배치도는 미놀타의 것과는 크게 다름이 없는 구조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고 조금은 세세하게 카메라의 조작부를 살펴봤습니다.



소니 미러리스 a7 ii 의 장점

1.무게가 가볍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미러도 빠지고, 펜타프리즘도 빠져있으니 당연히 DSLR보다는 가볍습니다.

2.작은 크기

3.어느정도 확보된 그립감

4.고화소와 고감도 저노이즈

이부분은 뭐 5년만에 기변을 한 것이니 그동안의 어마어마한 기술의 발전을 몸으로 느끼는 것 같습니다.

5.100%에 가까운 시야율

OLED나 LCD를 통해서 보이는 사진과 동일한 화각이 장점입니다.

100%시야율이 아닌제품을 찍을때는 어느정도까지 나온다다라고 생상을 하고 찍었어야 했지만,

이제는 보이는대로 찍히기때문에 사진촬영에 한결 수월함

6.미러박스가 빠져서 생기는 이종교배렌즈 사용군의 다양성 확보

미러박스가 사라진 만큼 CMOS에 가까워져서 호환어댑터를 사용하여 AF까지 타사의 렌즈도

사용이 가능한 부분은 장점입니다. 또 E렌즈군뿐만 아니라 A렌즈군도 사용이 가능하고,

캐논렌즈의 경우에는 이미 렌즈어뎁터가 나와있고 니콘쪽도 발매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각각에서 만들어낸 뛰어난 렌즈를 모두 써볼 수 있다는 부분도 대단히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단, 어댑터가 가격이 좀 있는 것은 함정입니다~_~)


1.조작감

이부분은 크기가 작아진점도 있지만 소니카메라가 손에 익지 않아서 생긴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일단 작은 바디에 버튼들의 위치가 너무 오밀조밀하게 붙어있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공간을 확보하고 붙어있으니 어느정도 감수해야겠고,

또 이부분은 익숙해지면 해결될 것 이라고 생각은 되는데.. 문제는 C4에 연결시켜놓은 설정키의 경우에는

셔터에서 손을 띄어야만 클릭이 가능한 위치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안띄고 누를 수 있는 방법 있음 좀 알려주세요 ㅡㅡㅁ )

2.DSLR에서는 카메라를 만진다는 느낌이였는데 미러리스는 전자기기를 만진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듭니다.

사진의 촬영물이야 동일하지만 필름카메라에서 DSLR로 넘어갔을 때의 약간의 이질함과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이래서 형님들이 말렸던 건지도 ㅋㅋㅋ)

3.셔터음

밀러박스가 떨어지는 철커덩~하는소리가 아닌 찰칵!하는 느낌의 셔터음으로 바뀜

이부분은 장점일 수도 있고, 단점일 수도 있고 개인차에 따라서 바뀔 것 같습니다.

4.스트랩의 A7로만 적혀있는부분(돈 조금 더 들이면 II, III개도 될텐데요..아쉬운 부분입니다.)


다음에는 이제 들고 사진찍으며 결과물도 한번 올려봐야겠습니다.

(그럴려면 날이 좋아야 할텐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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