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는데 날씨가 춥지 않아도 손과 발은
시려울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많이 기웃거리고 찾아본 결과
엄청나게 비싼 장갑도 손가락 끝은 시렵기 마련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래서 비싼것보다 싼거 여러개 껴서 쓰는게 어떨까..하다가
구입하게된 3M 슈퍼 그립 핫 혹한용 장갑입니다.
일단 혹한용 이라고 적힌게 마음에 들었습니다.ㅋ
그리고 배관,물류,설비,원예,건축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나와있고,
다용도(일반작업)도 가능하고 되어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의 다용도는 자전거 라이딩시 착용이 되겠습니다.
설명서에는 최소 4도 이상의 보온효과가 나타난다고 나와있습니다.
정말로 그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일단 엄청난 과대광고는 아닐테니,
개봉을 해보겠습니다.
일단 손목부분이 상당히 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까락 끝에 살짝 올라오는 부분
(쉽게 이야기하면 손톱부분)까지 코팅이 되어서 아무래도 손끝시리는 것은
어느정도 방풍 및 보온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안쪽에는 저렇게 기모처리가 되어 있어서,
보온기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착용감은 조금 두꺼운 느낌이 듭니다.
길고 손가락도 평소보다 약간의 힘은 더 들여야 굽어집니다.
아무래도 두껍고, 코팅까지 되어있어서 그런 것 같지만,
뭐 스키장갑보다는 쉽게 구부러져서 자전거 브레이크 잡고,
핸들 조작하는데는 딱히??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바람도 생각보다 많이 막아줘서 손끝시림은 덜했습니다.
그래도 뭐 전문 장갑은 아닌지라 완전히 방품은 안되니까요.
그래도 가격대비 성능비가 많이 마음에 드는 겨울용 장갑을 찾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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