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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 2016

by 상실이남집사 2016. 6. 14.





친형과 함께 프로복서를 꿈꾸며 살아가던 주인공은

이제 프로레벨로 들어가지만 아쉽게도 각막을 다쳐 일상생활은 문제가 없지만

더이상 복싱을 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던 중 형이 길에서 냥줍해온 냥이 남매.

쿠로와 친의 집사로 삶을 살아가게되는 주인공.


고양이가 도중에 4번정도 바뀐듯한 느낌은 들었지만,

고양이들 특유의 느낌과 행동들이 집에 계시는 냠님의 어렸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마냥 무섭지만 않은 고양이들의 애정섞인 모습들과 행동들을 통해서

다시 용기를 얻고 만화가로서 성공을 하게되는 성장드라마.


쿠로의 고양이 에이즈.. 마지막 산책을 하고 별이되어버린 쿠로.

하지만 그 빈자리를 친의 따듯한 집사 보살핌?으로 그렇게 다시 집사를 일으켜 세워주고,

성공의 길로 갈 수 있도록 해주는 그런? 영화.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대한민국의 길냥이들이 참 안타까운 삶을 사는 모습에 안쓰러움이 느껴졌던 영화.

아기자기한 냥님들의 테러와 집사 보살핌. 그리고 주인공의 성장이 잘 어우러져있던

원작은 만화지만 그래도 만화만큼 디테일하지 않지만,

그래도 좋았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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