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6.>
아침에 일찍 짝꿍님이
아침시장을 다녀오셨다.
짝꿍님이 구입해온
빠떵꼬와 찰밥.
대나무잎에 쌓은 찰밥을
적당한 간으로 맛있게 먹었다.
난 이상하리만큼 숙소에
들어오면 나가는 것이 참 싫다.
크크크크
야시장이 열리는 곳으로
짝꿍님과 함께 다녀옴.
그런데 반찬만 팔고,
밥은 안파네...
테스코 가야지 뭐...
돌아다니는데 시선이 막 느껴진다.
외국인은 우리 둘 뿐인지라.
흐흐흐흐
길건너 마감을 준비하는 상가들.
잡화점도 있고,
이곳에 미니밴이 멈추면서
사람들이 타고 내리고..
길가에 생성된 노점식당.
특이하게 좌식이다.
지금까지 이렇게 좌식인 건
처음보는데?
캄보디아 가면 이런형태일까나?
무사히 테스코까지 구경하며 잘 갔다.
그리고 기다렸다가
마감 세일로 가격표가 붙을 때
잽싸게 구입!!!
내일 움직여야 하는데...
왜 이렇게 잠도 안오고...
흐흐흐흐
<2017.09.27.>
숙소 하루 연장했다.~
아침에 눈을 떴는데
평소와 다른 늦은 시간.
덥기도 하고,
오늘따라 움직이기도 싫어서
짝꿍님이 잽싸게 숙소 연장을 하고 왔고,
어제 구입해 놓은 밥과 치킨과
마지막 고추장으로
비빔밥을 만들었다.
이제 고추장도 안녕~
'그는 좋은 고추장이였습니다.'
아점으로 밥을 먹었더니 조금 출출하신가?
나는 괜찮은데...
이틀전에 구입해서
냉장고에 넣어놓은
태국의 디저트들로
냠냠.
그리고 한숨 자기...
많이 피곤한건가..
한숨 잘자고 승질 좀 부리며
저녁사러 밤마실~
오늘따라 바닦청소 했나?
의자들이 올려져있네?
횡단보도는 없지만
그래도 건너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주의하라고 표지판 붙여놓은 건가..
무사히 테스코 마감세일 시간에
잘 도착했다.
저녁꺼리 잘 구입하고,
아쉽게 3일 연속
같은 도시락은 실패했지만,
내일 자전거 타고갈 때 마실
커피랑 코코아도 립셉션에서
좀 챙기고,
떨이제품으로만 구입해 온
오늘의 풍성한 저녁.
아마도 태국에서 먹는
마지막 저녁이겠지?
오늘까지 잘 쉬었고,
내일 특별한 상황만 없다면,
이제 태국과는 안녕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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