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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베트남

#278.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다시 찾은 호이안 전과는 다른 느낌?!

by 상실이남집사 2018. 2. 28.



<2017.12.22.>





오늘도 아침을 알차게 챙겨먹고,

자전거 청소를 마쳤다.


그리고, 반대편 섬을 둘러보고

돌아온 홍반장 형님과 

영이씨 따라서

올드타운 자전거 마실을 나갔다.


가볍게 타는 자전거 마실.





강건너에 앉아서 보는

아침의 올드타운은

또 다른 느낌이네.





쇼핑을 먼저 떠나셨던

선화누나와 혜진씨도

합류~ 그래서 두분은

자연스럽게 뒷좌석에.





얼레... 

언제 손모양을 바꾸셨지?

크크크크


나는 짝꿍님이 호텔에서

쉬는 관계로 혼자 타고

점심먹으러 따라갔다.





푸드코트 스타일이였는데..

아이패드로 주문을 하는 곳!!

(완전 비싸!!!!!!)





비싸고, 양도 작고,

그래도 맛은

조금 더 

있었던 것 같기도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크크크





아무튼 그렇게

전부 양이 너무 작다며

투덜투덜 거리며





식사를 마쳤다.

저렇게 해서 얼마였더라...;;

아무튼...





여기 다시는 안가!!!!

내 취향아님!!!





배가 부르지 않는 여행객들은

호이안 유명 반미집인

마담 콴 반미집을 찾아갔다.


그전에 단체사진 한장~


음?? 홍반장님은 어디로??





자전거 타고 슬렁 슬렁~

도착한 마담 콴 반미집에서

반미를 일단 하나씩 먹고,

영이씨와 홍반장님


여기 반미가 입맛에 

맞으셨나보다.

흐흐흐


짝꿍님 점심으로 

반미하나 포장해서

다시 숙소로 라이딩~





숙소에서 뒹굴거리며

잠자고 있던 짝꿍님을 깨워

방랑부부의 숙소로 올라갔다.


짝꿍님과 지니씨, 선화누나와

이어지는 수다 타임~

낮맥타임~





저녁 먹으러 갑시다!!!


역시 올드타운은 

해가 있을때보다

해가지고 조명이 켜지면

사람들이 더 많아진다.





강건너의 야시장쪽으로 이동~

다리에서 바라본 올드타운.

또 색다른 느낌이네.





회사 다니던 시절의 

여행이였다면


이렇게 한곳에 

오래 머물지도 않았을 꺼고,

그냥 한번 스친 느낌으로

모든 것을 판단했을텐데..


뭐랄까...

1년 6개월 조금 지난 시점인 지금

다른 여행자들보다

많은 나라는 가지 못했지만,


내 머리속의 생각의 폭은

1mm정도는 넓어지지

않았을까...





저녁 바라보았던

등가게도 

또 다른 느낌이네.





야시장을 접수하신 홍반장님.

쿠헤헤헤헤

먹고픈고 고르셔서

딜을 넣기 시작하고,





적당히 흥정한 가격으로

맛난 음식들을 맛보며

호이안 야시장을

둘러보았다.





'6개에 얼마에 해줘!! OK?'


상인도 웃고, 우리도 웃고

흐흐흐





먹고픈걸 고리고,

맛있게 냠냠~


그런데 베트남 로띠는

바삭하지않고,

눅눅하다고 해야하나..

크레페같다고 해야하나..





바나나 로띠를 기다리며~

옷가게 앞에 쭈그려 앉아

추억도 남겨봤다.





결혼하신지 얼마나

오래되셨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참 다정해 보이시는 두분.


여행 틈틈히 부부의 삶의

노하우도 공유해주시고


한국오면 양양에

놀러 오라고도 해주셨다.

헤헤.





한입에 다 털어 넣을기세!!





그리고 우리가 명명한 호이안의 맛집!!

적당한 가격에

(옆가게랑 비교하면

완전 착한 가격!!)


좋은 인상의 사장님.


다들 표정이 밝으시군요!!

옆테이블에서 밥먹던

서양 처자들도 함께~


밥을 먹는 도중 일어나는

서양 처자들도 우리에게

즐거운 여행되라는 인사를 남겼고,

우리도 그들이게 즐거운 여행이

되라는 인사를 건냈다.


전 같았으면 전혀 말도

안 섞었을텐데...





해외에서 보내는 

두번째 크리스마스와

두번째 해가 다가온다.


이번에는 베트남이구나.





일본교도 밤에

더 멋진거 같다.





기분좋은 식사를 마치고,

올드타운을 걸어서

숙소로 향하던 중





마음에 드는 그림이

나올 것 같아서 

뒤를 봐달라고 했고,


자연스럽게 담긴 사진.





그리고 별도로 남긴

짝꿍님 사진 한장.





비록 구입하려던 바지는

구입하지 못했지만,


즐겁게 거닐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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