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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베트남

#282.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하노이 산책?? (Feat. 사파로 떠날 준비)

by 상실이남집사 2018. 3. 2.



<2017.12.30.>





매일 아침 바뀌는

아침식사.


요리사가 

손이 좀 많이 느리다는 거

빼고는 만족중이다.

흐흐흐





오늘도 가격 조사 및

구입할 물품을 파는

골목을 찾아 나섰다.


나무에 가방이 열리는 건가?

흐흐흐





그리고 길에서 찾은

저렴하지만,


냄새로 

우리를 이끈 분짜집.





이제는 길가에서

목욕탕 의자에 앉아서

밥먹는 것도 익숙하다.

흐흐흐





분짜는 역시 우리를

배신하지 않았다.





역마살 형님의 추천 음료!!

콩다방의 코코넛 아이스 스무디!!


달달하고~ 고소하고~





그렇게 가방거리를 찾으며,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피하며,

돌아다녔는데...





도대체 가방거리는

어디에 있는걸까나??





어쩌다보니 저녁시간쯔음에

도착한 성당.


오늘은 주말이라 

개방을 하나보다.


들어가서 구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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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건축양식이라 그런지

전혀 베트남스럽지 않았고,


많지는 않았지만,

베트남 신자들이 미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대충은 알고 있는 성경을

베트남어로 듣고 있으니

이것 또한

색다른 경험인 것 같네.





아직도 트리가 있다~

여러장 찍었는데

이 사진이 가장 잘 나온듯?

(저 봉다리는 베트남 도너츠 봉다리~)





멋진 야경인 것 같다.





이곳에 왔으니까

분짜를 먹어볼까나?





헐렝...;;

가격은 5천동 올랐다..

어제보다.......

이제 3만동짜리 

분짜는 없는거다;;


아쉽네..

어제 저녁에 간판을 바꾸더니,

오천동이 올랐다고한다.


우리가 찾았던 유일하게

3만동짜리 

분짜집이였는데..





그렇게 분짜를 먹고,


숙소에 돌아와서

짝꿍님이 태워버린

마늘과 함께 도너츠로

하루를 마무리!!



<2017.12.31.>





오늘의 아침은 죽이다!!!

맛있어서 두그릇 먹었다.

내가 아니라 짝꿍님이.

흐흐흐





아침을 먹고,

하노이역으로가서

사파로 가는 기차를 예매했다.


보통 버스를 많이들 타던데..

(돌아올때는 버스를 타볼까나..)


외국인라고 vip칸을 소개를 해주고

50만동 달라고한다...


우리는 괜찮다고,

40만동짜리 표를 예매했다.


(외국인은 무조건 가장 비싼거 권해주는 나라다.)





무사히 

원하는 표를 구입했고,

하노이역을 빠져나왔다.





이제 마트를 향해 움직이며,

구경을 해봅시다!!





요즘 상어송에 빠져서

흥얼대며 다니는 짝꿍님;;


(여러분 후크송이 이렇게 무서운겁니다!!)





밀리터리 룩과

여러가지 물건들을 

팔고 있었는데..

이렇게 골목 한쪽이 쫘악~


헬멧을 봤는데...

원하는 모양의 헬멧은

안파네.





기차가 다니는

하노이의 기찻길 마을도

지나쳤다.





군산에 있는 기찻길 마을에는

기차가 달리지 않지만,

이곳은 정말로 기차가

통과한다.


소음문제는 없는걸까?

왜 이곳에

집을 만들고 지내는 걸까나...

많이 시끄러울텐데..





여기에서도 

자리잡고 있는

일본의 캐릭터들.


한국문화가

영향력이 높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이런 문화는

일본의 문화가 더

강한 것 같다.


그런데...

과연.....로얄티 내고

쓰는 건지는 모르겠다.

흐흐흐





이곳은 반미 체인점인가보다.

깔끔한 실내이고,

적당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는데...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는데,

다음에 기회가 있겠지?





베트남스러운 

하노이의 골목길.





시내버스와

스쿠터형 오토바이에

여러사람이 타고 지나가고,

자전거도 그 속에 섞여있는 모습.


자전거가 함께 달려도

아무렇지 않은 이런 모습은

참 부럽다.





스파이더맨을 

만들어주는

어린이 옷을이 

가득 걸려있는

상점도 지나고





아이폰 광고가 걸려있는

사회주의 국가 베트남.

그 아래는 오토바이가 참 많네.


어떻게 발전되어 나갈지

궁금하다.





풍선 한가득 달고 가는

저 오토바이는 

어디로 가는 걸까나..


오른쪽 T world 간판의

정체는 무엇일까나...;;





혹시나해서 

찾아온 롯데마트다.


코코넛 과자를 팔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왔으나

역시나 팔지 않았다.





점심은 롯데마트 푸드코트에서.

오랜만에 먹는 분식.


짝꿍님 좋아할 줄 알았는데..

영.. 반응이 시큰둥.


분짜가 더 좋았던 걸까나..?





그렇게 뭐 간단하게

쇼핑을 하고 

우버를 기다리다가

짝은 사진.


멀리 온걸까...

아니면 더 가까워진 걸까.





내일이 새해 첫날인지라

우리도 베트남에서

새해 기분을 느낄겸,

호엔 끼엠 호수로 향했다.


가방도 하나 구입하고.


얼마나 많은 짐이 

실려있는 걸까나..;;


자전거는 정말 

위대한 발명품인 것 같다.





호수주변 도로를 막고

사람들이 거닐고 있었다.





누구를 사랑하는 걸까나요?

풍선을 배경으로 짝꿍님

사진도 한장 남겼다.





15000동짜리 

꼬치도 하나

구입을 하고,





인파 속으로..

맛있는 꼬치 하나에

평소보다 기분이 

좋아졌나보다.





세계공통이지 싶다.

아기와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사진찍고 싶은 엄마의 마음과

아무 생각없는 아이.

크크크





그리고 호수주변에

대만 대왕 카스테라와

동일한 방식으로 카스테라를

판매하는 곳도 있었네.


잠시 구경을 했는데,

대만은 빠릿빠릿했는데..

여기는 느릿느릿??한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다.


물론!! 사먹지 않았다.

크크크





새해를 기다리는

베트남의 청년들은

길가에서 작은 의자에 앉아

그들만의 분위기로

다가오는 새해를 

즐기는 것 같았다.





베트남에도 

돗자리 문화가 있었군.


비가 내릴까봐

파라솔도 있는건가?





사고 싶었던 헬멧이였는데..

10만동 불러서 안샀다.

(조금 깎을 여력이라도 남겨주지...흠냥..)





열심히 돌아다녔으니까.

밥먹으러 가야지요~





오늘도 분짜~~

(그런데 양이 점점 작아지는 것 같다..)





그래도 맛있으니까~





밤에 보이는 호엔 끼엠 호수는

주변 건물의 반영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짝꿍님도 다리를 배경으로 한장.



.

.

.



그리고 축제가 이어지는

메인 분수가 있는

곳으로 왔더니...

사람들이 정말 어마어마 했다.





휴우... 

사람에 쓸러 죽는줄 알았네...

다시 조심조심히 잘 빠져나와

숙소로 향했다.





그리고 오늘 얻은 수확물품.

이제 사파갈 준비도 마쳤다.


마지막 베트남 여행지가 될 사파.

새해 둘째날 가니까~

내일은 푹 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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