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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베트남

#283.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하노이의 일상과 사파로 가는 기차

by 상실이남집사 2018. 3. 5.




<2018.01.01.>





어제 일찍 잠이 들었고,

오늘은 새해 첫날이라 그런가??

스프링롤이 아침으로 나왔다.





그리고 첫날이라 그런지

이곳 호스텔에서 

오래 지내고 있는

게스트와 호스트 

그리고 그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분과 사진도 한장찍고,





전날 투숙한 베트남에서

일하는 한국인 아가씨와

함께 성당 골목으로 갔다.





잠시 분짜를 주문하고,

앉아 있었는데,

극한직업중 하나인

아빠의 모습이 보였다.

흐흐흐





다시는 안온다고 했었는데...

이곳 분짜집을 다시 찾았다.

다행히 시간이 맞아서

식어버린 고기가 아니라서

적당히 맛있었다.





베트남에서 외노자로 

일하고 있고, 대도시가 아니라서

이렇게 주말에 하노이로

놀러 온다고 했다.





오늘은 아마도

졸업 사진 촬영도 

겸해서 그런지

전보다 더 북적거리는 

성당앞이였다.





길에서 이렇게 밥 사먹고,

길가 목욕탕 의자에 앉아서

간식 먹어본 적도 없다고 해서

(우리는 일상인데..흐흐)

 간식도 사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그렇게 즐겁게 

마무리한 하루였다.



<2018.01.02.>





오늘 아침은 토스트군.





점심에는 늘 가던

분짜집으로 갔고,

역시나 많이준다.

흐흐흐





오늘도 느릿느릿

하노이의 골목

이곳 저곳을 돌아봤고,





바게트를 파는 곳을 발견!!

오랜만이네~

5개 구입했다.

사파갈 때 비상식량 득템~



.

.

.



저녁은 오랜만에

밥을 구입해서

인스턴트 된장국과 함께 먹었고,

이날은 일진이 별로인지

일찍 잠을 청했다.



<2018.01.03.>





오늘은 사파로 떠나기로 한날.

아침은 튀김같은 파스타네.





숙소에서 체크아웃하고,

뒹굴뒹굴 거리다가

점심은 분짜를 먹으러 갔고,





점심 먹고 슬렁 슬렁 

조금 돌아다니다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이제 짐을 들고 하노이역으로

배낭을 매고 걸어갔다.


배낭매고 여행하는 것이

두번째이긴 한데..

이거 엄청 무겁네.





조금 일찍 도착해서

기차역 앞에 있는

커피숍에 들어가서,

그동안 밀려있던

일기를 쓰며,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기차타러 가야할 시간.

밤에 보는 하노이역은

분위기가 좀 다르네.





신형을 기대했지만,

역시나 구형이군.

크크크





그래도 깔끔하고,

바퀴벌레 나오지 않고,

괜찮네~

둘만 타고 이제 사파 근처인

라오 까이역으로 졸면서

가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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