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1.>
처남찬스로 어떻게 잘 도착했다.
처음으로 방문해본 제2터미널.
땅콩항공의 전용 터미널 같았다.
그래도 사람 엄청나게 많네.
어마어마한 대기시간을 보내고,
우리차례...
자전거 박스를 보더니,
추가 요금이 있다고 하네?
읭??
오늘 토요일인데??
한두푼도 아니고..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는
그런말 없었는데??
다시 대한항공 홈페이지의
수화물 규정을 찾았고,
다행히 직원이 잘 못 알고
있었던 것으로
사건은 일단락 되었다.
뭐지..........
일 너무 대충하시는 거
아닙니까??
힘겹게 수화물 보내기,
초과 수화물 결제하기,
환전한 돈 찾기를 마무리 했다.
휴...... 시작부터 기운빠지네.
그리고 한국 땅에서의
당붐간 마지막 밥을 먹었다.
밥 잘 먹고,
또 서둘러서 열심히
출국심사를 마쳤고,
하나의 에피소드를
짝꿍님이 만든
다음
무사히 면세점에서
구입한 자외선 차단제까지
무사히 완료!!
이곳에도 들어와 있었군...
뭔가가 아직은 한산하고,
깨끗한게 마음에 들었다.
다음에 만약 올일이 있다면,
좀 더 붐비고 가득찬 느낌이겠지?
비행기는 15분쯤 연착이 되어 출발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의 국적기인지라...
심심하지 않게 잘 타고 떠날 수 있었다.
시차적응을 위해서는
한숨도 졸지않고 버티기!!
파우치는 많을 수록 좋은데~
나갈 때 버려진거 있으면
득템해야지~
비빔밥을 시작으로
도중도중 간식도 먹고,
맥주도 한잔씩 받아마시고,
두번의 기내식을 먹은 다음
조금 기다리니
로마에 도착한다는
기내방송이 나왔다.
이제다시 시작이구나...
자전거는 무사히 잘 도착했을까...
호스트와는 잘 만날 수 있을까...
한동안 쓰지 않았던 영어는
어떻게 잘 들리고 말할 수 있을까..
이제서야 걱정이 물 밀듯이 밀려온다.
그래서 졸음은 근처에서 맴돌기만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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