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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터키

#387. 자전거 세계여행 - 5성급 호텔에서 즐기는 하루 (Feat. 때로는 여행중에도 쉼이 필요하다.)

by 상실이남집사 2019. 1. 28.



<2018.09.11.>




아침 기상시간은 아침식사를 시작하는 시간.

슬렁슬렁 아침밥 먹으러 이동했다.

밤에만 봤었지만 역시나 규모가 작은 호텔은 아니였네.

넓고 잘 가꾸어진 정원을 가로질러서 식당으로 향했다.





아.......

아침부터 참 푸짐하게들 먹는구나.

싶은 생각이 절노나는 식단이였다.





맛있게~ 밥먹고 물놀이 갈꺼니까~

열심히 배속으로 맛있는 음식들을 먹었다.





역시 남이 차려주는 밥이 

두번째로 맛있는 밥인 것은 확실한 

사실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대충 짐을 정리해 놓고,

청소해달라고 요청을 할까.. 하다가

물이랑 수건만 갈아달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영어가 안통하네......


그렇기도 하겠지.

이곳에 동양인 외국인이라고는 우리가 전부였다;;

 

그래도 친절한 터키인들답게 어렵지 않게 모두 서비스를 받았고,

우리는 수영장으로 향했다.





저기도 한번 담궈봤었어야 했는데,

물이 너무 차가워서;;;

실내 수영장에서 실컷 놀았다.

잠깐 실외 수영장에 갔었는데...

거기에서 감기걸린 듯...





물놀이를 끝내고, 짝꿍님의 wifi ID가 로그인이 되지 않아서

립셉션을 다시 방문했다.

다른 id를 발급받아서 문제를 해결했고,


점심은 아침을 많이 먹어서 별 생각이 없어서 뒹굴거리다가

티타임도 무료라고 하길래 쿠키 몇게 먹고 저녁까지 버티자고 결정하고

숙소에서 뒹굴거리고 호텔 여기저기 구경하며 쉬었다.





그리고 찾아간 티타임.

이건 뭐 끼니수준으로 차려주고 먹는데?

크크크





거한 티타임도 잘 끝내고 조금 쉬니까

다시 저녁식사시간!!!

여기에 5일이상 머무르면 

아주그냥 살찌는건 순식간일 것 같다.





디저티만 보이는 곳이 이정도다.

저거 하나씩 먹는 것도 배가 불러서 못할지경.





그래도 고기위주로 알뜰 살뜰하게 잘 챙겨먹었다.

오늘의 메인 요리는 기름기빠진 오리오븐구이.

담백하니 좋았다.


내일은 아피온 시내를 나가보자는 짝꿍님.

컨디션이 엉망이지만,

잘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ok.


이런 것이 요즘 한국에서 유행한다는 호캉스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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