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난바역2

오사카(02) 12시2분에 난바역에 도착... 때마침 안내 컴퓨터를 고치고있던 모습을 발견~ 늦은시간에 일하신는 분들...도쿄같은경우 12시면 지하철이 끊겨서 돌아다니질 못했는데.. 오사카는 조금 더 늦게까지 운행하는 것 같았다. 12시...2분 도착..자정이 넘어 도착한 탓에 가게들도 거의 술집빼고는 다 닫혀있었고, 우리는 숙소를 찾아 열심히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많이 이동한 듯한 느낌이들어서.. 길가는 노부부에게 길을 물어봤다. 내가 일본어를 썩~ 잘하지 않는걸 아셨는지..가던길을 되돌아 함께 가주셨다 -_-ㅁ 이 일본스러움은 언제 겪어도 참...적응이 안된다.;; 함께 걸어가시면서.. 중국인이냐고 물어보시더란 -_-;; (내가 어딜봐서!! 그런 ;; ) 그래서 당당하게 한국인라고 말했다.. 2012. 9. 26.
오사카(01) 휴가를 사용하지 못하는 마눌님과 함께하기위해 피치항공 프로모션에 금요일 밤에 출발해서 일요일 오후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다녀왔다. 방사능으로 뒤덥힌 나라라는게 좀 찜찜하긴 하지만.. 오사카나.. 서울이나라.. 즐겁게 다녀온 듯~ 회사에서 칼같이 튀어나와 2호선을 타고 홍대입구로 이동해서 공항철도를 탔다. 2호선은 언제나와같이 여전히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나의 마음을 쫄깃하게 만들어줬다.ㅋㅋ 그래도 공항철도는 막힘없이 아주 쭉~쭉~ 잘 타고 인천공항까지 고고씽~ 피치항공은 H를 사용하고 있었고.. 다행히도 크게 방황하지 않고 잘 찾아갈 수 있었다. 출발시간 50분전에 체크인 마감을 하고 모노레일을 타고 탑승동으로 이동해야 하니 서둘러 달라는 피치항공사 직원의 말을 상큼하게~ 무시해 주시고 우리는 버거킹으로 가.. 2012.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