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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야경2

#346. 저전거 세계여행 - 자전거 타기 싫을 때는 기차점프!! (Feat. 부다페스트에 도착!!) 에어컨도 없고, 냉장고도 없었지만, 그래도 Wifi가 먹통이 된 덕분에편안하게 잘 잤다. 횡단보도 옆에이렇게 자전거 통행을 위한자전거 보도는 참 부럽다. 오늘 아침 짝꿍님은예상대로자전거 타기 싫다는 말을 했고, 도중에 가보고 싶은 곳이있었지만,,, 뭐 어쩌겠어.나혼자 하는 여행이 아닌 것을. 그러면 기차타고부다페스트로 가기로 했다. 다행히 기차역에 도착하니표를 구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고,플렛폼도 바로 앞에 있었다. 턱 하나만 올리면 끝~ 자전거 티켓과 사람티켓 한장씩.그나저나 헝가리도숙박비가 그렇게저렴하게 느껴지지는 않네. 정차할 때마다안전을 확인하던 역무원. 자전거는 짐하나 때어내지 않고잘 묶어놨다. 자전거 칸이라고 표기도 되어있고,편안하게 큰 신경 쓰지 않고부다페스트에 도착했다. 그렇게 부다페스트역에.. 2018. 10. 29.
#345. 자전거 세계여행 - 맵스미의 저주에 빠진날 (Feat.생각보다 배려없는 드라이버들) 지루하고 약간은 거친 자전거도로를맞바람을 맞으며 열심히 달리다보니 바닦에 잘가라는 말이 적혀있네?? 슬로바키아의 끝과 헝가리의시작점이였다. 짝꿍님은 돌아가서 사진을 찍었고, 나는 그런 짝꿍님의 사진을 남겼다. 그리고, 이어지는 고난의 길.풀숲을 달리고,풀숲위를 달렸다. 짝꿍님이 맵스미에표기되어 있던무료 캠핑장소를 가려고 한 것. 일단 군말없이 따랐다.무슨 생각이 있겠지..라며.. 그런데 정작 1km전에 도착했더니저렇게 들어가지 말라는 표시가 되어 있었고,앞쪽은 개울인지 강인지가하나 있었다. 휴.....힘들게 왔는데...돌아가기로 했다. 오프로드 경사로.짝꿍님은 밀고 올라갔지만,나는 자꾸 미끄러지며,올라갈 수 없었다. 무거운 자전거 탓도 하고,힘없는 내 몸을 탓하기도 하고.. 우여곡절 끝에 다시 도로로 나.. 2018.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