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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배낭여행2

#521.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라파즈 마녀시장 달의 계곡 라파즈의 대중교통 수단이 하늘을 수놓고 있다. 사생활 보호는 어떻게 합의 했는지 모르겠지만, 대중쿄통이 케이블카라니. 현지 물가에 비하면 비싼 이용료이긴 하지만, 우리같은 관광객에게는 저렴하고도 멋진 뷰를 선사하는 교통수단이였다. 능숙하지 않지만, 친절한 안내로 표를 구입했고 창 밖으로 멋진 안데스 산맥을 바라봤다. 저쪽이 해발 6000m정도 되는 곳인건가. 환승하는 공간에 있던 볼리비아 패스트푸드점에서 점심을 먹고 움직이기로 결정. 이런 뷰를 가진 패스트푸드점이 세상에 몇군데나 있을까? 그리고 밖으로 나갔고, 엘알토의 높이를 알려주는 곳에서 현지인의 도움으로 같이 사진도 찍었다. 차갑지만 시원한 바람. 잘사는 곳과 잘못사는 곳이 나뉘어 있는 풍경. 우리도 지금 이렇게 흘러가고 있겠지. 다만 많은사람들이.. 2019. 11. 11.
#517.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쿠스코 성계투어 다음에 또 만나 페루 이른 아침 성스러운 계곡투어를 위해서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왔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가... 한산한 거리가 더 마음에 든다. 그렇게 이른 아침시간에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걸었다. 해가 뜨기 시작한 광장. 분수를 조형물로 덮고 있었던 거였구나.. 몰랐네.. 크크크 가이드를 따라서 열심히 걸었고, 다른 사람들이 가득 타고 있는 벤에 올라탔다. 그렇게 처음으로 도착한 곳에서 투어에 필요한 티켓을 구입했다. 그들의 몸과 땅을 지배했지만, 그들의 신앙마저 무너뜨리지 못했다. 그래서 아무도 모르게 그들의 신앙을 섬기는 것 처럼 보였겠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신을 섬겼겠지.. 그들이 고산에서 살아남았던 이유인 계단식 경작지. 쇼핑몰을 들렀지만, 우리는 뭐 살 것도 없고, 그렇게 한산한.. 작은 마을을 둘러봤다.. 2019.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