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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쿠엥카2

#514.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쿠엥카 머물러 봤던 도시 여유롭게 방을 찾으면 좋으련만.. 자전거 여행자의 유전자는 아직도 많이 남아있나보다. 적당히 머물다가 적당한 시간에 나왔다. 그리고 학교옆에 있던 햄버거 가게에 들렀다. 나는 햄버거. 짝꿍님은 핫도그를 주문했다. 학교 앞이라 그런지 정말 빠른 시간에 나왔다. 가격대비 정말 맛있는 학교앞 분식집. 추가로 감자튀김도 하나 시켰다. 그렇게 현지인들이 왔다 갔다하는 분식집에서 잠시 쉬어갔다. 무거운 가방을 매고 시내중심가로 걸었다. 저 가방은 크기가 줄지도, 무게가 변하지도 않는 신기한 짝꿍님 가방. 잘 꾸며진, 요즘 집 같지 않은 인테리어. 버스를 타려면 버스카드를 사야하는데.. 하나 사야하나...? 아마도 사게 될 것 같은데... 경찰과 에콰도르 어린이들. 아마도 부모님을 기다리고 있는건가. 나중에라도 저렇.. 2019. 11. 3.
#513.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쿠엥카 머물고 싶었던 도시 떠나기 싫어하는 짝꿍님과 함께 에콰도르의 마지막 여행지 쿠엥카에 도착했다. 숙소는 booking평이 좋았던 곳으로 잡았다. (딱히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구시가지이자 쿠엥카의 중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이곳. 위치는 정말 좋았다. 오늘은 이동으로 피곤했으니까 간단하게 있는 재료로 저녁 만들어 먹고 쉬기로 했고, 덕분에 쿠엥카의 화려한 중심부 야경을 조금 멀긴 했지만 이곳에서 조용히 볼 수 있었다. 예쁘네. 나에게도 느낌이 좋은 도시다. 확실히 2500m정도 오면 모기라던가 벌레들이 많이 없어서 좋다. 그리고 선선해서 더 좋은 것 같다. 숙소 주인의 추천으로 쿠엥카에서 가장 크다는 시장으로 향했다. 새우도 좀 사고, 야채도 좀 사고, 에콰도르 시장 구경도 좀 하고 시장 한켠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멍멍.. 2019.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