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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여행4

#358. 자전거 세계여행 - 안녕~ 크로아티아 사진이 있을텐데....드문드문 날아갔나... 숙소 코앞이 슈퍼마켓이여서식자재 수급은 어려움이 없었다. 맛있는 거 만들어 먹으며,편하게 쉬었다. 쉬고 있는데 노크소리가!!이상하다..이 집에는 우리만 있는데.. 알고보니 호스트의 방문.영수증과 함께요리주와 직접만든수제소시지를 주고 갔다. 우와~첫 게스트라고신경 많이 써주는데? 고맙다. 이틀 잘 쉬었다.아침을 먹고 잘 정리 정돈 한 다음 다시 짐을 자전거에주렁주렁~그리고 오늘의 목표는세르비아다. 크로아티아의마지막 라이딩. 이상하게 길도 더 좋은거 같고...사람들도 언제나처럼많이 친절하게인사를 받아주고건내주었다. 그렇게 달리고 달려서빈코비치라는 중간에가장 큰 도시에서짝꿍님은 마지막 쿠나까지알뜰하게 소비했고, 이제는 국경으로 달려야지요~ 그런데 바지 놓고 온 것 .. 2018. 11. 26.
#357. 자전거 세계여행 - 때로는 좋지 않은 선택이라도 그것 또한 여행이다. 오랜만에 편안한 침대에서모기 걱정없이 잘 잤다. 최대한 처음 모양대로 해놓고,(이건 기본적인 나의 매너라고 생각한다.) 약속시간에 맞춰서미리 짐을 다 내려놓고,주방으로 갔다. 아침 시간에 맞춰서음식 준비까지 다해놓으셨다. 그리고 영아 기다리는데...안내려오네... 어쩔 수 없지우리끼리 먼저 식사 시작했다. 초대해 주셔서 고맙다는 인사와어떻게 여기에 머무시게 되셨는지.. 영아도 내려왔고,아침먹고, 함께 일하시는 분도 오셔서 인사도 나누고, 키우시는 동물들도 보고,신기한 털의 닭도 보고크크크 왠지 뽀송뽀송할 것 같은비주얼이였다.농장 한바퀴 구경했다. 그리고 우리들의ID를 알려달라고 하셔서알려드리고,사진도 남기고~ 그전에 머물렀던한국인 자전거 여행자의프로필도 보여주셨다. 저분은 프랑스어나크로아티아어를하시던 분.. 2018. 11. 23.
#356. 자전거 세계여행 - 고맙습니다. (Feat. 뜬금없는 표현) Lukica는 자신의 부모님 집에서 잤고,우리는 그의 집에서 잠을 잤다. 아침에 일어나니아침준비가 마쳐져있었다. 혼자사는 남자라 이렇지 않을 것 같았는데..흐흐흐 아침도 함께 먹고,잠깐 담소를 나누고 부모님이 욕심껏 심어놓은 것을관리해야해서 주말에도 바쁘다고.. 그래도 나에게 자신의 정원풍경과자기가 기르를 잉어도 보여주고 고마워. 덕분에 조금은 더크로아티아를 이해하게되었어. 아침에 다른 한분의 늦은 준비 때문에시간을 많이 빼았았네. 미안~ 그리고 고마워.어디선가 또 만나. 오늘도 100km가까운 라이딩을 시작했다.그런데 왜 그곳에 잡은걸까나..하루 더 걸려서 가도 될텐데... 지금도 궁금하다.약속은 되어 있고,일단은 달리는 것 말고는딱히 할 수 있는건 없으니까. 도로는 딱히 깨끗하지 않지만그래도 차가 없.. 2018. 11. 21.
#355. 자전거 세계여행 - 길에서 초대를 당하다?!! (Feat.첫 크로아티아 웜샤워 호스트) 이제 내일이면 1주일간의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자그레브의 생활이 끝난다. 이제 냉장고 비우기~ 점심은 맛있는 짝꿍님표 짬뽕으로든든하게 먹어주고, 저녁도 평소에 먹지 못하는맛있는 돈가스 튀김류!! 이렇게 잘 먹어주었으니까~ 저녁은 디저트까지야무지게 먹어줬다. 그리고 짐도 싸고..내일은 오랜만에라이딩 시작이다. 항상 처음 들어왔을 때와가장 비슷한 상태로 만들어 놓기. 일주일동안 편안하게잘 쉬었다. 옆집에서 가스 불 안붙는다고,성냥주고,와이파이 비번 뭐냐고물어봐서 알려준거 빼고는 뭐.크크크 1층으로 짐을 모두 내렸고,3명의 자전거 짐은 어마어마하네. 아직 호스트께서는배가지고 놀러가셨었는데,아직 안오신 것 같다.흐흐 그럼 출발해 봅시다!! 오랜만의 라이딩.조금은 힘들고 귀찮지만이동네 사람들이타는 방식으로자전거.. 2018.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