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배낭여행1 #515.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피우라, 리마, 쿠스코 밤버스를 타고 아슬아슬하지는 않았지만, 같이 타는 캐나다 할아버지 덕분에 2시간정도(?) 연착했다. 다행히 비행기 티켓을 여유롭게 예약했고, 돈도 없으니까.. 피우라 버스 터미널에 내려서 피우라 공항까지 걸어왔다. 커피숍에 앉아서 WIFI랑 조금 놀다가 (시간이 오래되니까 끊어버리던...) 체크인 시간이 되어서 체크인을 마치고 안으로 들어왔다. 여전히 WIFI는 되지 않지만, 그래도 시원해서 좋네. 아마도 걸어서 비행기를 탙지 싶을 정도로 작은 공항. 시간이 되었고, 비행기를 타러 걸었다. 나는 버스를 타고 싶었지만, 짝꿍님은 장거리 버스는 달가워 하지 않았기에. 국제선은 비싸지만 국내선은 심하게 비싸지는 않아서 국경을 넘는 건 버스로, 비행기는 국내에서만 이용했다. 비행기 뒷쪽으로 타는 것도 참 오랜만.. 2019. 1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