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에서 지우펀으로 가는방법은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택시를 타고 흥정해서 가는방법(비용이 비쌉니다.)
열차를타고 가는방법이 있고,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중샤오푸싱역에서 1062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이유는 열차는 좌석을 구입하고 가야하기도하고, 입석으로 갈 수도 있지만,
1시간이 넘는 거리를 서서가는건 아무래도 불편하고, 열차에서 내려서 버스환승을
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있습니다.
그러면 중샤오푸싱역에서 1062버스를 타고 지우펀으로 가는 방법을 공유하겠습니다.
중샤오푸싱역의 1번출구로 나갑니다. 맞은편에는 SOGO백화점이 보일겁니다.
그러면 나오자마자 뒤로 돌아서 걸어갑니다.
(아마도 택시기사 아저씨들이 지우펀가는거 택시타고 가라고 흥정을 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겁니다.
이런 모습이 보이면 바로 찾아오신겁니다.)
4거리가 나올 것이고 4거리에서 왼쪽으로 돌아 걸어갑니다.
아마도 지우펀 가는 다른 분들을 만날 수 있으실꺼고 줄이 있으면
1062버스타는 줄이냐고 물어 확인하고 줄을 서면됩니다.
버스간격은 대략 10~20분 사이이고 가장 길었을때가 30분정도라고합니다.
뙤약볕에서 기다려야하는 일이 생길테니, 양산을 챙겨가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1062버스는 좌석버스로 기사님이 좌석이 꽉차면 다음차 타라고 이야기하고 더는 태우지 않았습니다.
버스에 승차할때 이지카드를 찍고 타시면됩니다.
이제 에어컨이 나오는 시원한 좌석버스에서 1시간가량 창밖을 구경하며 가면됩니다.
제가 추천하는 좌석은 타는 문쪽에 있는 좌석쪽으로 앉아가는게 좀 더 다이나믹한?
타이페이의 시내풍경과 지우펀으로가는 산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태양이 다 집어 삼켜버릴 정도로 뜨거운 날씨를 보여주고 있지만,
버스의 에어컨이 빵빵하니 더없이 여행하기 좋은날씨라고 생각됩니다.
경찰서옆에 가지런히 정리되어있는 경찰오토바이의 풍경이
내가 타이페이를 여행하고 있구나..하고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루이팡역이 있는 마을을 지나, 좁은 산길을 꼬불꼬불거리며 올라가다가
지우펀이라고 여기서 내리라고
기사님이 이야기해주는 곳에서 내리면 위와같은 풍경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여기가 지우펀?이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버스가 내려주고 올라가는 길을 따라서
조금만 올라가보면 지우펀 골목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지우펀 골목으로 들어가는 곳의 푯말입니다.
사람들이 많이가는 쪽으로 따라서 걸어들어가시면 됩니다.
평일 홍등이 켜질리 없는 지우펀의 거리이지만 일본인단체 관광객과 한국인 관광객으로
좁은 골목이 꽉~ 차게 됩니다. 이것저것 다체롭게 판매도하고있고,
먹으 것도 많고 가격도 초입이나 뒷쪽이나 동일했었습니다.
(제가 사먹은 것은 말이죠~_~)
길을 따라 쭈욱~ 들어가다보면 좀 더 좁은 길목에 홍등이 양쪽으로 걸려있는 골목이 있습니다.
이곳이 센과치히로의 모티브가된 홍등가입니다.
윗쪽으로 올라가면 절이 있고, 센과치히로의 모티브가 된 곳을 가려면 길을 따라 내려가면됩니다.
길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이렇게 아... 이곳이구나..라고 바로 느낄 수 있는 건물이 보입니다.
아마도 듣기로는 찻집으로 알고 있습니다.
맞은편에도 카페같은 곳이 있으니 시간이 있다면 차한잔하며 홍등이 들어올때까지
기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감상하다가 길을 마저 내려가봅니다.
밤에오면 이곳에는 거의 사람으로 인산인해가 이루어진다고 하던데요.
밤의 야경은 머리속으로 생각을하고 홍등거리를 이렇게 다 내려왔습니다.
홍등거리를 다 내려오면 왼쪽에 예전 지우펀의 극장이 있습니다.
이곳도 한번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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