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배낭여행/타이완 여행

타이페이 진과스 금광 마을

by 상실이남집사 2015. 9. 1.



지우펀의 홍등거리를 다 내려와서 진과스로 향합니다.

길을따라 내려오다보면 버스가 지나는 큰길이 나오고,

큰길에서 둘러보면 세븐일레븐편의점이 있는 곳 앞쪽에 버스정거장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일단타면 서서가게 되지만, 한정거장 뒤가 지우펀 정거장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내리니

진과스까지 앉아서 편안하게 갈 수 있습니다.

버스는 1062번이나 788번 버스를 타면됩니다.

어차피 종점이고 종점에 도착하면 버스기사님이 저쪽이 진과스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지우펀을 먼저보고 진과스로 간 이유는 종점이라서 앉아서 리우팡역까지 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리우팡역으로 갈때에는 정말 어마어마한 인파가 지우펀에서 버스에 올랐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오른쪽편에 사진과같은 곳으로 입장하면됩니다.

버스도 서있고, 여기가 금광이있었던 진과스라고 광부의 모습도 보입니다.


길은 하나니 잃어버릴 염려는 없었습니다.

다만 태풍이 지나가고 다시 문을 연지가 얼마되지 않아서 여기저기 태풍의 흔적이 보였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길을따라 쭈욱~ 걸어가다보면 이렇게 인포메이션센터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여러가지 설명이된 가이드를 받을 수도 있으니

좀더 많은 정보를 얻고 여행을 하고 싶으신분이라면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포메이션 센터를 지나서 이제 진과스 금광마을을 구경합니다.

진과스는 하나의 마을을 꾸며놓은 곳이기때문에 크기도 크고,

산이라는 느낌이 있어서 오르는 곳도 많고, 볼걸리도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넓다고는 전혀..듣지도 찾아본 곳에서는 알 수 없었습니다.

체력안배를 잘하시고 구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전 사람들이 살던 곳이였을 당시에는 관리용도가 아니라 다른 용도로 쓰였었겠죠?





대부분의 방문이 가능한 가옥은 사람이 어느정도 모이면 가이드와함께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었고,

태풍의 피해때문에 문을 열지 않은 곳도 있었습니다.

저 철길을 따라서 갱도에서 올린 금백이 들어있는 돌들을 날랐을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하지만 사금체취체험이라던가 광부도시락 판매점은 오픈되어 있었고,

제가 방문할 당시(2015.08.21.)에는 박물관의 경우 관람권을 구매해야했지만,

수리가 끝나지 않아서 일부관람으로 제한을 해 놓은 탓인지 관람권구입없이 박물관 구경이 가능했었습니다.





철길을 따라서 광부들이 출퇴근을 했을 것이고 채석한 광물을 날랐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곳은 응급상황센터? 같았습니다. 아랫쪽과 통신을하고,

부상을 당한 광부들을 치료했던 곳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이제 메인인 박물관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광부의 생활과 금맥의 위치, 그 당시 사용했을 광산 장비들을 진열해 놓았고,

윗층으로 올라가면 금세공품과 진과스의 자랑? 200kg이 넘는 금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금으로 만든 꽃게들입니다.





금으로만든 풀잎위에 메뚜긴지 여치인지가 쌍으로 있었습니다.

사진에서는 자세히 표현이 안되있지만, 마디 하나하나에 정밀수공되어있었습니다.





요건 개미들의 혈투인건가?크크크

금으로 만든 장신구들은 좀 더 많았었지만, 나머지는 직접 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찍진 않았습니다.(빛이 많이 없고 워낙 작아서 찍히질 않았습니다..;;orz..)





진과스의 자랑?인 대형금괴입니다.

양옆에 보이는 구멍으로 손을 넣고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다만 플래쉬는 터트리지 말라고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저 금괴를 만지면 부를 얻을 수 있다고하던데..ㅋㅋ 믿음은 믿음이니까요~



진과스를 둘러보는 도중에는 내가 온곳이 타이페이인지 일본인지

착각할 수 있을정도로 일본의 가옥과 마을 구성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타이페이속의 산골 일본마을?? 이란 인상이 강한 진과스 광산(금광) 마을이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