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두번째날입니다.
(2015.10.31.~2015.11.03)
썬메리에서 약간의 빵을 구입한 다음 점심 뭐먹지??하고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작꿍님이 이곳이 유명하다며 우육면을 먹으러 가자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페이지 가장 하단부분에 역에서 찾아갈 수 있는 구글지도 링크가 있습니다.)
음... 허름한 건물이고 학교 맞은 편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읭? 유명한 집이라고 했는데 줄이 없었습니다.
(뭐 사실 운이 좋아서 -_-ㅁ 바로 입장한 것이였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줄이아주 그냥 저 자전거 뒤까지...)
저기서 찜기같은 것으로 되어 있는 것은 고기밥이였습니다.
고기가 들어간 밥도 있고, 곱창이 들어간 밥도있고 그렇다고합니다.
1963년부터 장사를 시작하였다고하면 역사가 있는 곳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2층까지 식당이 있고, 식사시간만 잘 피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메뉴입니다. 친절하게 하단에 영어로도 메뉴가 적혀있으니?
잘 읽어보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내부는 말그대로 사람들로 꽉차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국쪽으로가면 특징이 같은 일행이 아니여도 한테이블에서 식사를합니다.
아마도 저렇게 모두 차 있어도 같은 일행은 아니더라구요 ㅎ
테이블을 안내받고 주문을 합니다.
매운 우육면 작은거하나랑 대만자장면 작은 것을 주문합니다.
가격은 착하지 않네요.~ 아마도 유명세를 타면서 많이 오른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방문하는 고객중의 절반가량이 외국인이였거든요.)
일단 뭐든 중국어로 먼저 물어보는 직원분 ㅋㅋㅋ 그래서 작은거 가르키며 small~ one~
이라고 말하니 이해하시더라구요~ 그렇게 2개 주문을 합니다.
주문한 대만자장면과 우육면이 나왔습니다.
우육면은 살짝 알싸하게 매콤한 육개장스러운 맛이였습니다.
자장면은 춘장향이 조금 진하긴 했지만 그래도 자장면의 맛이 느껴지는 정도?
저라면 비싸지만 저 매콤한 우육면을 추천하겠습니다.
초딩입맛을 가진 짝꿍님이 두가지 음식을 모두 잘 먹는 걸 보면 현지화되어있던 맛이
어느정도는 글로벌화 된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렇게 한끼 잘 먹었습니다. :)
이제 입가심하러 디저트 먹으러 가야겠습니다~_~ ㅎ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