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3째날입니다.
(2015.10.31.~2015.11.03.)
세계3대 지질공원으로 꼽혀있는 예류 지질공원을 갑니다.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의 Z3출구로 나가면 있는 버스터미널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1815버스를 탑니다.
기사님이 어디갈꺼냐고 물어보면 예류~요~ 하면 타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비유하면 광역버스? 고속버스?쯤 되는 1815버스입니다.
이지카드 찍고타고~ 이지카드 찍고내리고~ ㅋㅋ
대략 1시간 30분쯤 이동한 것 같습니다.예류지질공원이 종점은 아닙니다.
기사님께 이야기하면 여기서 내리라고 알려주십니다.
(도중에 정신을 잃어서요 크크크크)
버스에 내려서 10분~15분쯤 한적한 어촌마을?의 풍경을 구경하며
예류지질공원의 초입에 도착합니다.
수많은 관광버스와 인파..-ㅂ-..(오늘 평일인데...)
인파들을 따라서 들어가면 복잡복잡한 매표소가 보입니다.
오픈시간은 오전 7:30 ~ 오후 5:00이고,
동절기와 하절기, 그리고 쉬는날에는 살짝 연장을 한다고 적혀있습니다.
어른은 NT 80 이네요~
티켓2장을 사고 티켓판매소 윗쪽에 있는 입구로 갑니다.
계단을 오르다보면 왼쪽에 관광안내소가 있습니다.
필요한 책자가 있으면 가지고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그리고, 날이 흐린날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매표소 앞에서 우비를 판매합니다.
물론 편의점에서 사는 것보다는 비쌉니다.
우비는 저는 딱히 입을 필요 없을 것 같아서 입지 않고 다녔습니다.
비가 쏟아지지 않는 이상에는 뭐..전 필요없더라구요 -_-..
관광안내소 앞에 위치와 꼭 보고가세요~ 하듯이 되어 있는 안내도입니다.
수많은 버섯바위들~_~
음...지구는 넓고 다양하다는 것을 한번더 느끼고 지나갑니다.
길도 되어 있고, 안쪽으로 다녀도 됩니다.
다만 붉은선은 안전상 넘지 말아야합니다.
가드들이 넘으려고하면 주의를 받게되니 선을 잘 보고 관람하시면 됩니다.
줄서서 찍은 여왕머리바위입니다.
다행히 짝꿍님이랑 줄을 섰을때는 줄이 얼마 길지 않아서~_~ 금방찍고 나왔습니다.
저기 뒤에가 줄을 서는 곳입니다 크크크
꼭 여왕바위가 아니라도 이렇게 퇴적의 모습들과 지층,
쉽게 접할 수 없는 자연의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 관광객들은 여왕바위와 촛대바위가 있는 1구역과 2구역만 돌아보고 나갑니다.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한적하게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요런 길을따라서~ 날랄라~ 한적하게 바람소리를 들으며 걸어봅니다.
저기도 두부바위?라고 파도가 계속때려서 만들어진 4각두부 바위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이쪽까지도 거의 사람이 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17번? hill입니다. 크크크
이쪽으로 오는동안 새사진을 찍는 분들을 지나친거 말고는 2커플?정도 만난 것 같습니다.
저기에서 탁트인 시야도 한번보고~_~ 다시 입구로~
마지막으로 촛대바위~
사람들이 상상하고 이름지어진 것들을 찾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그냥 스스로 생각하고 바라보는 것도 괜찮은 관람방법인 것 같았습니다.
예류지질공원의 후기를 찾아보면, 사진이 전부다, 사람들이 너무 많다 등등
꼭 가지 않아도 된다.라는 글들이 많았는데요~ 저는 참 좋았던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선택은 선택한 사람의 몫이니까요~ :)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에서 예류지질공원 찾아가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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