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파티가 있어서 여기저기 검색하던 중 발견한 GD홈라이스.
비오는 와중에서 친절하게 다마스에서 배송해주신 배송기사님께 리스펙트.
차가운 음식 1박스.따뜻한 음식 1박스로 배송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박스 열어보니 안에 스티로폼 박스까지는 좋은데..
따뜻한 음식에는 다소 높이가 맞지않아서 살짝 벌어진 스티로폼 박스가 아쉬웠습니다.
(스티로폼 박스를 조금 더 큰걸 쓰던가.. 아니면 각각 포장된 용기의 높이를 낮추는게
더 좋지 않을까..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진열을 합니다.)
보기좋은 음식이 먹기에도 좋다고
일단 차려놓아보니 괜찮은 모양과 빛깔을 보여줬습니다.
뚜껑을 오픈하고~ 음식들을 관찰해봅니다.
음... 홈페이지의 음식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뭐 계절마다 약간씩은 변하겠지..하고 손님들도 오셔서..
맛이 없을 수 없는 소시지 그릴구이~
잔슨X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에~
단호박이랑 같이 있다고 했는데... 있는건 방울토마토 반쪽과 칠리소스뿐...
과일 탕수육이였지만 파인애플 이외에는 파프리카와 양파등만 있었으며,
아쉽게도 귤이라던가 다른 과일들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탕수육도 튀긴지 조금 지난 것을 가져왔거나,
배송이 오래걸려 조금 눅눅해진 상태였습니다.
양장피 였던 것 같은데...
딱히 기억에 없는 것으로 보아서는....
월남쌈~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쌓여있고,
칵테일 세우도 한마리씩 정갈하게 들어 있었습니다.
대하찜~
대하가 이렇게 흰색이던가...싶기도하고.....
해감이 안된 상태로 삶은건지...
제가 집어먹은 것만 그런건지 바스락~하기도 했고..ㅋ
디저트로는 케이크 온다고 했었는데,
미니케이크가 왔네요 ㅎ
홈페이지와는 다소 다른 구성으로 도착한 음식들이 많았으며,
(원래 늦게 주문하면 그렇게 오는건가..싶기도하고...)
손님들이 이미 오셔서 그냥 그러려니..하고 먹기는 했지만,
홈페이지와 다소 동떨어진 구성과 흔히 결혼식 뷔페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의 퀄리티
(높은 퀄리티가 아니라 그냥 일반적인....)
GD홈라이스 149,000원 (원래 상품가는 200,000원)
차라리 저 금액이라면 중국음식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요리 시켜놓고 드시는걸 더 추천하고 싶습니다.
정리.
다양한 음식을 보기좋게 진열하는 것을 원하신다면 추천.
난 홈페이지의 소개대로 반드시 받아야겠다라고 하면 꼭 배송받고 체크해보시길 추천.
맛을 원하신다면 차라리 주변 요리집에서 드시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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