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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대한민국

#107.자전거 세계여행 대한민국 - 제주살이 (Feat.U-20 예선전 관람과 우유부단)

by 상실이남집사 2017. 6. 27.



<2017.05.26.>


오전에는 편안하게 시작하는 집안일.

원래 상실이 덕분에 청소와 빨래가 

일상이자 취미가 되어버린 나이기에


별 어려움 없이 편안하게 잘 집안일을 하고,

이것 저것 정리도 좀 하고..


오후에는 제주도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예선전을 혜진씨와 영이씨와 선옥씨와 함께 보러갔다.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은 정말 오랜만이다.

선옥씨와 짝꿍님 신나셨네~

흐흐





한국 경기는 없지만~ 우리는 경기장의 분위기에 취해서

유후~ 즐겁습니다~!!!





경기는 일방적으로 아르헨티나가 밀어 붙이는 형태였는데,

기니 선수들의 날카로운 침투가 좀 나오면 더 잼있었을 텐데...





경기가 시작되기 전,

경기가 끝나고나서 질서 유지를 위한 경찰들도

한쪽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경기 관람 중이다.

크크크크





와일드 카드를 노리는 아르헨티나 5:0의 스코어를 만들고 좋아했지만,

결과는 16강에는 못가고 짐을 쌌다고...


저 사진만 보면 우승한 듯?

흐흐





언제봐도 다정한 부부,

나에게 공유와 나눔의 삶과 부부를 위한 삶이 

무엇인지 알려준 소중한 인연이다.




경기 모두 마치고 우리나라의 선전을 기원하기 보다는

(다른 분들이 많이들 기원해 주실테니까...ㅎㅎ)

배경이 마음에 들어서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고~

선옥씨가 운전해서 집으로~


오늘하루도 여러 사람들 덕분에 즐겁고 편안하게 잘 놀았다.



<2017.05.27.>





오늘은 우니꼬가 포함되어 있는

인테리어 박람회를 구경갔다.

해리누나도 잠깐 만날겸~


자전거 소품을 이용한 의자~

자전거 여행자들이라 그런지 더 마음에 들어했다.

흐흐





나무를 이용한 인테리어..

저거 아무리봐도 그루트 같은데?

가디언 오브 갤럭시 2에서 사춘기 그루트정도?

크크크





영이씨가 마음에 들어하던 쇼파.





혜진씨도 마음에 들어했지만...

이번에는 이렇게 앉아보고 끝나는 걸로...

아마 쇼파로 바꾸면 3냥님들이 다 스크래쳐로 뜯어놓을테니까...


집사들은 포기해야 하는 것도 참 많다.





해리 누나에게 인사도 잠깐 하고,

건모씨에게 줄 선물도 하나 구입하고


다음에 알바할 때 뵈요~_~//





영이씨가 추천하는 맛있는 탕수육을 파는 중식당으로 아침겸 점심을 먹으러 왔다.

볶음밥은 그저그랬고...

탕수육도 내가 만든거랑 맛이 같은데??

오케이!! 방랑에서 한번 대량으로 튀겨봐야겠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른 우유부단.

저 우유곽 모양의 벤치가 어설프지만

뭔가 매력이 있는 그런 벤치였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테쉬폰이라는

옛날에 사용했던 목동들의 집도 구경가고,





테쉬폰도 유명 관광상품(?) 이니까..

우리가 또 언제 한번 와보겠어?

사진한장 찍고 가실께요~~





어디서 스멜이 좀 나는가.. 싶었는데..

역시나 근처에는 제주도의 상징(?)인 말들이 있었다.





선율이와 용화씨도 같이 사진 찍어요~

선율아~ 안녕?





선율아~ 저기 봐야지~~





사진 찍기 놀이를 모두 끝내고

다시 차로~ 집으로~





선율이가 집에 방문을 했더니

눈치빠른 빵냥이와 육냥이는 얼른 숨어버리고,


아직 유딩냥이인 뽀냥이만 사람 왔다고 좋다고~ 논다.

크크크


아침부터 열심히 돌아다녔으니까..

이제는 좀 잠시 쉬는 시간~





자고 일어나면 크는 뽀냥이..

잘자고 잘먹고~

흐흐





그리고 선경누나까지 합류해서 맛있는 저녁도 먹고,

오늘은 이것저것 퍼니스포츠에 백수의 조언을 좀 하고

흐흐흐


역시 방랑하우스는 언제나 즐거운 곳이고,

재미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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