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30.>
오늘은 스냅촬영이 있는 날이다.
함께해주실 금빛투어~
오호... 연애인이 타는 차다!!
익스플러~!!! 와우~
오늘 하루 잘 부탁드립니다~
투어라기 보다는 우리가 가보고 싶은 곳을 대려다 주고,
일상의 모습을 스냅사진으로 남겨주신다.
우리는 제주도에 왔지만 가보지 못했던
용머리해안을 첫장소로 정했고 이동했다.
산방산을 배경으로 멋진 점프샷도 찍고
짝꿍님의 환한 미소를 보니
역시나 오길 잘 한 것 같다.
매번 올때마다 사고가 있어서 폐쇄되곤 했었는데..
와보길 정말 잘 한 것 같다.
지질학적으로 뭔가 많이 알고 있지는 않지만,
대만의 예류 지질공원보다 더 멋진 곳이라고 생각된다.
이곳만의 멋짐을 즐겨봅시다.
엄청난 지층들과 터널까지!!
이런 자연을 접할때면 언제나 드는 생각이지만,
역시나 자연은 위대하고 인간은 초라하다.
처음이라서 들어온 길로 다시 나가는 것 같았는데,
입구와 출구가 다른 곳에 있었다.
우후~ 그래서 더 좋았어~
그리고 이어지는 점심 시간~
근처에 있는 달걀국수집에서 국수먹고~
검은 드레스의 그녀도 찍어보고
역시나 자연스러움 그 이상은 없는 것 같다.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짝꿍님 크크크크
더 무서워 지기 전에 어서 내려 갑시다~
이제는 없을 줄 알았는데
운 좋게도 유채꽃밭이 있어서 멋지게 사진도 한장 더 남겨본다.
(이때쯤 흰색 드레스로 갈아입었어도...)
일제시대 비행기 격납고에서 찍은 장풍 샷~
아직은 잘 뛸 수 있었다.
크크크
그리고 다시 찾은 왕이메 오름의 산책로
지난 태풍에 나무들이 많이 꺾여버렸지만
그래도 길쭉~하게 잘 자라고 있던 나무들사이의 촬영을 마지막으로
데이트 스냅 촬영을 마쳤다.
아침에 시작해서 해가 뉘엇지는 지금까지
짝꿍님은 즐거우셨는지 모르겠다.
솔찍히 나는 힘들었지만, 짝꿍님이 웃으셨기에
즐거움으로 기억될 하루로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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