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0.>
제주 워홀러 이틀째 날이 밝았다.
뽀냥이의 멋진 자세로 잠을 자는 모습을 보고
건모씨와 함께 우니꼬로 출근했다.
그기에는 나 말고도 한분 더 와 계셨는데..
음... 내가 필요해서 부른 거겠지?
흐흐
일단 간단하게 인사를 나눈 후 손부터 씻고
샌드위치를 만들기가 1차 목표이기 때문에~
샌드위치를 만들 속재료부터 준비를 하고~
130개쯤 될라나??
햄넣고, 치즈넣고, 양념된 상추도 몇장씩 끼워넣고~
박스에 유산지를 잘 끼워 넣으면서 포장까지~
1차 미션 완료!!
2차 미션은 표고 버섯에 돼지고기 토핑 올리기
그리고 막간을 이용한 간식~
피자~_~ 냠냠냠~
조금 늦었지만 점심으로는 유명한 갈치조림으로 먹었다.
이거 일당 주고 이런거 사주시면 남는게 있을라나.. 싶은데...
흐흐흐흐
전 그저 감사히 잘 먹고 열심히 일하면 되는거겠죠?
후식으로는 젤라또로 마무리~
이제 다시 열일 모드로 달걀을 나눠서 2판정도 깬다음~
야채와 치즈를 적당히 3등분 하는
아주 고난이도 작업을(?) 했다.
그리고 토핑을 올렸던 표고버섯들을
오븐에 1차로 구운다음에
이동하기 편하게 락앤락 박스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이것저것 썰고~ 치우고 하다보니
하루가 지났네??
집에 돌아와서는 라인씨와 건모씨와 함께 늦은 돼지고기찌개(?)로
저녁을 함께 먹었다.
건모씨도 요리하느라 힘들텐데.. 매번 얻어먹기만 하네요.
<2017.06.11.>
제주 워홀러 3째날.
어제 만들어 놓은 음식들을 차에 올리고,
점심은 만두와 튀김, 순대, 오뎅으로 간단하게 냠냠~
그리고 모든 음식들과 식기들을 포장해서
음악회가 열리는 돌문화 공원으로 이동했다.
손님들이 오기전에 앞치마부터 두르고~
한켠에 음식을 세팅했다.
한식도 같이 곁들여 있으니까 더 맛있어 보이는데?
그리고 떡갈비까지~
저 떡갈비 고기 비율이 예술이였다.
흐흐
음식이 조금 남기는 했지만,
그래도 많이들 드셔주셔서 수월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하루종일 서있는 일이라서 그런지 무릎과 허리가 아픈 것 빼면
아직은 할만한 것 같네.
짝꿍님은 오늘 뭐하고 지내셨을라나?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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