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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베트남

#242.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다행이라고 생각해야겠지? (Feat. 달랏 시장 구경.)

by 상실이남집사 2017. 11. 9.



<2017.11.04.>





새벽부터 내리는 비.


아마도 

태풍이 몰고온 

비구름인 것 같다.





창밖에는 

비가 하염없이 

내리고 또 내린다.


USB연결해서

그동안 보고 싶었던

동영상을 시청하며,

감기기운을 다스렸다.





잠시 비가 조금 덜 내릴 때

짝꿍님이 공수해 온 비빔밥~





소고기 비빔밥은 35000동.

(2017.11.06.기준)

아마도 현지인이 하고,

대상도 현지인들이라서

가격이 참 착하다.

크크크





그리고 함께 구입해 온

30000동짜리 김밥튀김.


짝꿍님이 고생이 많습니다.

아무튼 잘 쉬고 잘 먹고,

비구경은 원없이 한

하루였다.



<2017.11.05.>





늦잠을 자고,

조금은 가벼워진 몸으로

아침 겸 점심을 해결하러

오늘도 방문한 Seoul.

크크크





한식당도 있지만,

거기는 가격대가 60000동 부근인지라..

그리고 거리도 좀 있고해서


이곳을 자주 찾아온다.

(현지식과 가격차이가 크지 않으니까)


오늘은 음료도 하나 마셨다.

(이거 강매같은 기분??)





모처럼 비가 내리지 않아서

달랏 시장구경을 하기로 했다.


그래봐야 밥집 맞은편이지만.

흐흐흐


겨울용품들을 

쌓아놓고 파시네.





건물들이 

하나의 틈도 없이

정말 따닥따닥

잘 붙여서 

지어진 건물들.





중앙 분수 윗쪽에

있는 달랏시장.


내려다 보면

우리 80년대 시장이

생각나는 풍경이다.





한창 공시가 진행되는 이곳.

아마... 

다음에 오게된다면

좀 더 많고 높은 건물들이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것 같다.





낮에 이렇게

다른 각도로 내려다보니까

또 달라보이네.


그리고 확실히

알록달록 색체가 

다른 베트남 도시에 

비해서 더 많다.





시장으로 들어가는

중앙통로라고 해야하나?


많은 옷들이 

주인을 기다리며

판매되고 있었다.





동해시??

저 옷은 어떻게

이곳까지 온 것일까나...



.

.

.

.

.

.



대충 한바퀴 휙~

둘러보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





아.. 이쪽에서

시내버스같은

로컬버스를 

탈 수 있는 곳이였네.


중앙시장에서 

살짝 더 올라가니까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많은 

현지인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던 빵집.


색감때문일까?

아니면,

이집 반미가 맛있어서??





사진을 찍고,

사진을 확인하고..

원하는 사진이 나올때까지

사진을 찍는 크크크





이분은 반미를 하나 구입하고

같이 사진을 찍던데..

맛집인가??


나는 이곳 바게트가 맛있던데...

미니바게트.





구름이 또 몰려오고 있네.

현지인과 대화를 할 수 있어서

물어봤더니,

달랏은 1월에서 4월에 방문하는게

가장 좋은 날씨라고 한다.


그런데,

원래 날씨가 이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아마도 태풍의 영향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를 해줬다.





왠지.....

독특한 향기(?)가

날 것 같은 의류상점.





교차로에 가장 크게

있던 피자가게 및 카페.





그리고 유명한 빵집.

하지만,

우리는 이미 마음이 상했기에

크크크크





호텔이 어마어마하게

밀집되어 있는 이곳.





노란색 집의 분점이라고

해야하나...

아니면 다른 매장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곳에서 바게트랑

먹고픈 빵을 구입해왔다.





숙소에 돌아오자 마자

몰려드는 구름들.

그리고 다시 내리는 비.


타이밍 참 좋았네.

크크크





저녁은 바게트랑

마트에서 구입해온 

비빔면으로 해결.


하는 것 없이 

하늘만 바라보고

보내는 이시간에

조바심이 난다.


자연을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그래도 다행인 건


무이네, 다낭, 호이안, 나짱에

머물지 않아서 다행이다.


그곳은 지금 수상도시로

변했다고 하던데...


다행이라고 해야겠지??


내일은 숙소를 옮겨야겠다.

이곳.. 다 좋은데..

창문이 열리지 않아서

곰팡이 냄새가 좀 심하다.


잘 구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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