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6.>
4층에서 힘겹게 모든 짐을 내리고,
자전거에 다 붙여놓은 다음
숙소에 자전거를 맞겨놓고,
이동할 숙소를 찾아 나섰다.
다 고만고만한 컨디션에
고만고만한 가격들.
크크크
쉽게 결정이 되질 않네.
배고프니까 밥먹고 돌아봅시다.
그렇게 해서 다시 찾은 Seoul.
오늘은 김치를 가져오네?
역마살 부부님
조언이 아니였으면
그냥 먹을 뻔 했다.
자주오면 이렇게 되는건가?
김치는 빼고,
밥이랑 떡볶이만 먹었다.
마음 놓지 말자~
오늘도 우중충한 하늘.
그래도
돌아다녀봐야지~
골목과 골목사이를 다니며,
달랏의 골목을 누벼본다.
이곳만 이런건지...
아니면 원래 저런건지...
과자 봉지가
참 빵빵하다.
숙소가 괜찮아보여서
들어갔는데..
아무리 불러도
사람은 나오질 않고...
아마도 250000동이라는 거겠지??
이렇게 돌아보니까
참 많은 호텔이 있다.
그래도 리모델링을 하고,
더 많은 호텔을 올리고,
홈스테이에,
게스트 하우스까지.
신혼여행으로
베트남 사람들이
가고싶은 곳.
그래서 숙소가
이렇게 많은 건가...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개발되어진 달랏.
이곳으로 이주한 프랑스인들을
위해서 만들었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가...
집들이 참 다채로운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신혼여행지 1순윈가..
비가 떨어지기 시작했고,
잠시 비를 피하고 있었는데..
짝꿍님이 맞은편에
용과판매하는 것을 보고
다녀오신다고 가셨다.
크크크
용과에 빠지신 것 같다.
이쪽은 비가 내리고,
반대쪽은 파란 하늘이 보이고..
고산지대의 특징인가.
흐흐흐
위치 자체를 바꿨다.
달랏 시내가 아니라
기차역에 가까운 곳으로.
큰 가격차이는 없지만,
왜 이곳이 마음이
더 편했을까....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걸어서 마트에 갔다.
태풍의 영향인가...
진열대가
많이 비어있었다.
물류 차량이
오지 않은걸까나?
오늘 월요일인데....
내일 한번 더?
확인해봐야지.
하늘은 흐리지만
여기저기
웨딩포토를 찍는
신혼부부도
볼 수 있었다.
(왜 카메라를 두고오면...)
그렇게 마트표 저녁을 먹었다.
뭔가 마음 한구석이
조금 답답하다.
아마도 여기에 묶여있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가...
루트를 고민해봐야겠다.
일단 이곳도 날씨가 풀리면
여기저기
조금 더 돌아다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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