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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베트남

#245.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달랏 시내 황금불상 사원 (Feat. 타이어 교체)

by 상실이남집사 2017. 11. 12.



<2017.11.08.>





어제 마트에서 밥을 

너무 과도하게 구입을 했다.


그래서 

아침에 김에 

밥을 싸먹으려고 했는데,

짝꿍님이 감자와 양파, 당근을

구입해 오셔서 만든 카레로

아침겸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오후 3시 40분쯤

뒹굴거리던 숙소를 나선다.





어제 찾았던 반쎄오집~ 

다시 방문!!

자전거도 잘 주차해 놓고,




오늘도 주문한 반쎄오와 짜조~

맛있게 열심히 싸먹었다.





그리고 집에 오는길에도 포장~

크크크

비는 좀 맞았지만,

저녁을 두번먹는 느낌?


반쎄오는

쌈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좋아할 맛이다.



<2017.11.09.>





원래는 떠나기로 한 

날이였지만,


짝꿍님의 몸이 조금 

좋지 못하기도 하고

자전거 타이어도 바꿀겸

하루 더 연장했다.





뒷바퀴 타이어에 

크랙간 부분에

돌조각이 들어오나...

싶어서 들고만 다니던

새신발을 꺼냈다.


이상하게 내 타이어만 먼저

수명을 다한단 말이야...;;





앞바퀴, 뒷바퀴 모두 타이어 교체!!

이제 이 타이어로

아프리카나 남미까지 가야지~


유럽에서 넘어온 자전거 여행자들이

거의 사용하는 타이어고,

동남아까지 

넘어올 동안

교체없이 

펑크 몇번 없었다고

모두들 극찬을 했으니까.





손을 대었으니,

자전거 정비도 겸사겸사

림정렬도 살짝해주고,


그렇게 2시간 꼬박

자전거 점검 완료!!


그리고 

호스텔 주인분에게

다낭의 상황을 물었고,

버스가 운행하는 

것을 확인했다.


풍짱버스를
추천해 주셨다고,

흐흐흐





아마도,

큰 이변이 없는 한

오늘이 달랏의 마지막 날이니

자전거 타이어도 바꿨고,

점검도 했으니까

테스트 라이딩 겸,


달랏 시티투어를 하면

유명하다는 황금불상이

있는 사원을 찾았다.





달랏시내 

어디에서도

잘 보인다는

그 거대 

황금불상이다.





절은 작았지만

그래도 중국쪽 문화와

유교적인 색도 들어가 있고,

동남아시아의 

불교사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경내는 작지만

분제들도 많이 있었고,

오밀 조밀하게 

꾸며져 있는게

일본 정원을 보는 듯한

기분만 느꼈다.





다채로운 색의 신.





죽은 나무와 살아있는 나무가

한곳에 있는 분재.





뭐라고 적힌 것인지는

모르지만,

항아리에서도

꽃나무가 자란다.


꽃과 분재를 좋아하셨던

외할아버지가 보셨으면

한참을 바라보셨을 것 같다.





네온등으로 후광까지...

우리랑 같은 대승불교일텐데..

역시 해석하기 나름이고,

바라보고 분석하기

나름인 것 같다.





중앙 사원을 바라보고,

왼쪽에 있던 건물에

있던 청동와불.





베트남어가 된다면

이 나무는 어떻게 된건지..

물어보고 싶었다.



.

.

.



황금 거대불상의 아래에는

불공을 들이러 갈 수 있게

길도 나있었다.





이건 뭘 의미하는 걸까나...





자그마한 길을 

따라가면..





이렇게 바로 앞까지 이동.

가까이에서 보니

더 커보이는 

당연한 생각도 하고

크크크





그래도 현지인이와서

불공도 들이는 것도 봤다.


보통은 관광온 사람들이

많이들 온다고 했는데..

시간이 많이 늦어서 그런가..

마주치지 않아서

오히려 한산하고

좋았던 사원.





언덕위에 있어서

이렇게 달랏의

전망도 바라볼 수 있었다.


구름이 

또 비를 몰고 

올 듯한

모양이긴한데..





사원을 내려와서

다시 찾은 반쎄오집~!!

그런데 오늘은 짜조가 없단다...

흑...

그래서 반쎄오만 3개 구입!!





그리고 내일 아침꺼리를

구입하기 위해서

달랏의 마트도 살짝 들렀다.


이제 당분간은 

마트구경은 못하겠지?





원래 주차장은 

아닌 것 같은데..


인도에 

가지런히

주차되어 있는

오토바이 옆에

우리 자전거도 

잘 주차해 놓고


이렇게 짝꿍님을

기다리며

자전거를 

관찰해보니,


자전거도

처음에는 

같은 모양, 

같은 부품들이였는데,

점점 

각자에 맞춰서

변해간다.





이 여행이 끝날때는 언제이고,

그 때가 오면

나는 무슨 생각이

바껴있을까?


아니, 

바뀌는 건 쉽지 않겠지..

노력하고 있지만

그래도 생각의 폭이

지금보다 더 넓어지길..





너무나도 당당한

오토바이의 역주행 준비

크크크크





저 카페는 못가보고

달랏을 떠나는 군.

다음에 오면 한번 가봐야지

(이렇게 다음을 항상 기약하는게

여행이 아닐까...싶다.)





반쎄오 3개 샀더니

야채랑 라이스페이퍼도 많이줬네!!!

아싸아~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가?

더 맛있는 반쎄오였다.

크크크


살짝은 적막하긴 하지만

(투어를 하면 괜찮겠지만)

그래도 물가도 

나름 저렴하고,


예전 치앙마이가 이런

느낌과 비슷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한번 해봤다.


달랏을 떠나면

다시 30도 가까이

기온이 올라갈텐데...

아마도 

많이 그립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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