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6.>
아침먹고,
오랜만에 짐을
다 꾸려서 내려왔다.
10일만에 떠나는군.
1층에 짐 내리니까
짐도 옮겨주고,
고맙네,
손 흔들며 인사하고
사진 하나찍고
가까운
호이안으로 고고~
거리는 마트 들렸다 가도
대략 33km정도뿐이 안되는
샤방라이딩이지만,
펌프 사라져서 타이어
공기를 만땅으로
넣지 못했더니
꿀렁거리는 것도 있고,
오랜만의
풀패킹 라이딩이라
그런가...
짝꿍니은 초반부터
손목과 어깨에
통증을 호소하신다.
그래도
길은 좋아서
다행이다.
신호대기가 길다.
음???
여기에도 대규모
사원이 지어지는 건가??
베트남의 6차선의 경우에는
이렇게 마지막 차선은
자동차가 다니기에는
조금 좁은 차선으로
그려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자전거와
오토바이가 주로 이용하게
되는 것 같다.
꼬맹이들은 어디를 가는 걸까나~
때빙을 하는군.
흐흐
마트에 들러서 3일정도
먹을 간식과 물,
음료를 구입했고,
이제 호이안으로~
생각보다
잘 정리되어 있는
길을 따라서
달렸다.
왼쪽에는 리조트들이
모두 가로막고 있어서
바닷가는 볼 수 없는
해안도로라니!!
그래도
평단한 길을 따라서
해안가 도로를 달려서
호이안에 도착했다.
자전거 렌트업첸가?
옷이 참 화려하네.
투어리스트 오피스도
같이 있는 걸 보면
관광도시가 맞나보다.
태풍이 몰려왔을 때
이곳은 모두
침수되었다고
봤었는데..
보이는 부분은
말끔하게
복구되어 있었다.
다행이다.
이제
중앙선도
없는 길.
숙소를 찾아서
라이딩을 시작.
오잉?
이건뭐지??
사원인 것 같은데..?
일단 인증샷 하나 남기고,
먹을 것 좀 샀더니,
자전거 패니어가
더 빵빵해졌다.
흐흐흐
맞은편에서는
복구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올드타운 근처에 있는
홈스테이에 3일간
머무르기로
이야기하고
짐을 모두 풀고
잠시 쉬었다가
올드타운 구경에 나섰다.
이곳 저곳에
티켓 오피스가
참 많네.
이곳에도
구 소련의 깃발이
걸려있네.
올드 타운을 구경해 봅시다!!
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이쁘다고 했는지
흐흐흐
기껏 높아야 2층 건물들.
그리고 나무와 풀들이
공존하는(?) 인테리어.
오늘 날씨 좋은 듯.
오랜만에 다시 보는
파란 하늘이다.
.
.
.
여기가 올드타운의
센터 인 것 같다.
손님을 기다리는 씨클로들.
호이안 왔으니까
일본교쪽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길래
호이안의
올드타운과 강을
배경삼아
추억을 하나 남겼다.
저 배들은
뭐하는 배일까..
싶었는데..
일몰이 드리워지기
시작할때부터
왕성하게 활동하는
배들이였다.
일단, 호이안의 느낌은
페낭같은 느낌?
그런 느낌이 강했다.
저 뒤에 보이는 다리는
그 유명한
일본교라는 다리다.
날씨가 좋으니까~
기분도 같이 좋아진다
헤헤
슬렁슬렁~
돌아다니다가
야시장 초입 부근에서
새우 지짐이라고
해야하나?
하나 득템했다.
크크크
원하는 가격에 구입하셔서
더욱 즐거우신 짝꿍님.
바구니에 담겨있는
약간의 과일들도 보고
골목도 나름대로
느낌이 있네.
저렇게 잘 일렬로
자라게 하는 것도
힘들 것 같다.
흐흐흐
바깥쪽에
큰 강줄기를
구경하러 왔다.
.
.
.
조금 머무르며
구경을 하고 있었더니
여지없이
달려오는 호객꾼.
우리는 배 안탈꺼라고
이야기하고 사진찍고
돌아나왔다.
자~
다시 올드타운으로
들어가 보도록 합시다~
슬렁 슬렁
뭔가 이곳은
시간이 조금은
느리게 가는 듯한
느낌이다.
저 자전거는
여행용으로도
최고일 듯.
흐흐흐
서양에서 온 사람들은
많이들 자전거를
빌려서 타던데..
올드타운을
돌아본 봐로는
그렇게 크지 않아서
걸어서도 충분히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크기였다.
.
.
.
아직 해가 지지 않았는데,
뱃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다.
일본교도
가까이에
가서 한장 남겨보고..
나중에 뒷면도
찍어봐야지~
이곳이
관광 명소가
맞나보다.
참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가
사라졌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이렇게 올드타운을
돌다보면
올드타운 길의
끝을 알리는
화분들을
만날 수 있었고,
그게 없었다면
매표소가 있었다.
(요걸 기점으로
돌아다니면 될 것 같다.)
일본교의 뒷면은
뭐랄까..
참..
뒷면같은 느낌이다.
얼음을 구입해서
아마 가게로
가는 거겠지?
더운 나라라서
아이스박스로만
이동할 것이라
상상했었는데..
저게 편하고
좋은가보다.
흐흐흐
.
.
.
.
.
.
기모노 스타일의
실크 가운??
보름이가 좋아할
디자인인데...
흐흐흐
독특한 건축물들도
둘러보며,
관광온 사람들도
둘러보고,
저기는 루프탑바인가??
사람들이 많이도
올라가 있네.
높이도 다르고,
골목도 없고,
기와사이에
자리잡은 식물들.
뭔가 조화로워 보인다.
슬슬... 해가 지고 있다.
낮의 올드타운과
밤의 올드타운은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고 하던데..
사람들이
항상 더 많아진다는
호이안의 밤거리를
즐겨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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