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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베트남

#271.자전거 세계여행 베트남 - 오랜만에 맑은 날, 석양라이딩

by 상실이남집사 2018. 2. 5.




<2017.12.13.>





긴장이 살짝 풀린 탓인지..

자전거를 타지 않아서 인지

쉽게 눈을 뜨지 못했다.


그래서 

같은 숙소에서 1박 연장.


밖에 다녀온 짝꿍님은

오늘 정말 너무 덥다고 한다.


그만큼 

날씨가 좋다는 소리겠지?


그래도 불맛나고 

맛있었던 껌수언.

고맙습니다.





늦은 점심을 그렇게 해결하고,

빵을 조금 뜯어먹다가..

크크크


이렇게 맑은날이 

흔치 않는 날인지라


짝꿍님을 꼬셔서 

미케비치쪽으로

라이딩을 갔다.





정말 이렇게 

파란하늘을 보다니

오랜만이다.





와.....

저기 멀리 

링엄사도 보이네.


이렇게 선명하게

보이는 건 

오늘이 처음이다.


꽤나 오래 

머물러 있었는데.





하늘이 좋으니까

바다색도 

업그레이드 되었네.





날이 좋아서 그런지

해변에 사람들도

참 많았다.





수영하는 사람.

낚시하는 사람.


서핑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이런 느낌 때문에

사람들이 답답하면

바닷가를 

찾아가나 보다.





뉘엇뉘엇

이젠 해가 뒤로 

넘어가고 있다.


무슨 영상을 또

담고 계신 걸까나...



.

.

.



내일도 맑겠지?





슬슬 바다색이

어두워지고 있네.


이제 그만 숙소로

돌아갑시다!!



.

.

.



가는길에 

요란한 음악소리가

들렸는데

많은 오토바이들이

가던길을 멈추고 

구경을 하고 있었다.


'뭐하는 걸까나??'





구경꾼에 우리도 추가!!

크크크


아마도 개업을 하게되서

고사같은 것을 

하는 건가보다.


사자춤도 하고





용놀이도 했다.

오호...

중국문화인줄만 

알았는데..


이곳에서도 볼 수 있네.





한참을 지켜보다가

이제 더 머무르면

완전 어둠이 올 것 같아서

아쉽지만 숙소로.





석양속의 라이딩은

거의 하지도 않고

하고 싶지도 않지만





오늘은 

참 괜찮은 것 같다.


다행히 퇴근 시간은

살짝 비켜 나간 것

같으니까.

흐흐흐





자전거를 호텔 주차장에

안전하게 주차한 다음

골목 끝을 

가르키고 있는

반쎄오 집에 가서

맛있게 냠냠~


내일은 다시 우리 아지트 같은

다낭의 집같이 느껴지는

호텔로 돌아간다.

크크크


작은 이벤트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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