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3.>
출국도장과 입국도장을
기차안에서 편안하게 받았다.
물론...
크로아티아 입국도장을 받을 때
경찰이 내 얼굴과 여권의 사진을
몇번 번갈아 보긴 했지만 말이다.
크크크
자그레브 기차역에
무사히 모두 도착했다.
일단 날이 밝을때까지
갈곳도 없기에~
노숙결정!!
두분은 잠깐 이야기를
나누시더니
주무시기 시작했고,
나까지 잘 수 없어서
불침번을 섰다.
생각보다 깨끗했고,
다행히 모기가 없어서
어려운 점은
졸리다는거 빼고는 없었다.
한쪽에 다른 배낭여행객들도
아에 바닦에 누워서
기차를 기다리더란;;
아..
휴대가 가능하다는 건가...
이시간에도 많은
기차들이 움직이네.
어..
저쪽에 우체국있다.
유후~ 문열면 짝꿍님 보내야지~
크크크
졸지않으려
그렇게 작은 자그레브
기차역을 왔다갔다~
돌아다녔다.
이제 본격적으로 주무시는 건가...
크크크
다행히 무사히 날이 밝았고,
호스트의 배려덕분에
우리는 일찍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왜 비가 갑자기 오는걸까나...
그분이 이곳에
오셔서 그런걸까...
크크크
아무튼 영어도 잘 하시고,
친절한
호스트님이시다.
라면하나 간단하게
끓여먹고, 셋다 잠들었다.
크크크
그리고,
우리는 깨어나서
우체국으로 향했다.
유심히 현지인을
관찰한 결과..
자그레브에서는
자전거 도로가 있으면
자전거 도로를 타고,
인도로 자전거가 다녔다.
우리도 맞춰서~
우체국으로 고고~
이쪽에서 먼저 문의했더니
국제택배는 저쪽으로 가라고..
크크크
이곳이
국제택배를 수령하는 곳.
여권과 몇가지 내용을
물어봤고,
무사히 물건을 받았다!!
혹시라도 세금이 부가될까하고
쫄았었는데,
예상보다 이른 시간에
물건도 도착하고,
물품도 잘 수령받았다.
활기차게 다시 숙소로 이동~
이곳도 광장이 많네..
슈퍼에서 이것저것
조금씩 사서
즐거운 한국식 볶음밥으로
하루를 마무리~
생각보다 일이 잘 풀려서
다행이다.
크로아티아에서도
즐거운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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