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1 #42.자전거 세계여행 말레이시아 - 경험을 만들자!! 우중라이딩 감행!! 안녕 말레이시아?!! 안개가 자욱한게 아니라 방역을해서 뿌옇게 보이는 창밖을 보다가이렇게 계속 날씨 살피느라 잠도 못자고,몸은 그래도 편해도 마음은 가시방석인 싱가포르를 어떻게 탈출해야하나...생각하고 있었는데, 경험을 만들어보라는 SK의 조언도 있고,오늘같이 살살 비가오는날이 오히려 자전거 타기 좋다는 말에(동남아시아는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짝꿍님도 동의를 하고 오늘 국경을 넘기로 했다. 웨이엔에게는 '오늘 우리 출발할께. 오랜시간 머물게 해줘서 고마워.'라고 짧게 인사를 텍스트로 보내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틀만 있기로 했었는데 일주일이나 머물렀으니...ㅎㅎ 많이 미안했고, 많이많이 고마웠다. 지금도 아쉬운게 있다면, 그녀의 컬링수업을 따라갈 수 있었는데,내일 새벽에 출발할 줄 알고 따라가지 못한 것이 아쉬움.. 2017.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