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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3

#459.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산크리에서 한달 살기 (Feat.사람 만나는거 관계 유지하는거 참 어렵다. 그치? ) 느지막히 먹는 아침.쌀을 불려놓지 않아서 아침은 간단하게 보이게(?)빵식으로 먹었다. 아보카도는 동그란거 달걀모양인 것이 있는데,앞으로는 달걀모양으로 사먹어야겠다.동그란 녀석은 뭐랄까.. 빨리 상한다고 해야하나..가격은 더 저렴했는데 사람들이 자주 안사먹는 이유가 있었네. 아마 식당같은 곳에서 과카몰리 만들 때,다량으로 구입하면 좋은 품종일꺼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 그리고, 어쩌다보니 스페인 하숙을 보게되었고,거기서 차승원씨가 만드는 맛들어진 짬뽕을 봐버렸다.그래서 몇일 먹을 요량으로 한솥만들었다. 마법의 소스가 없는 관계로 이것저것 머리를 굴렸더니,그나마 비슷한 맛이 나게 되었다라는게 다행인걸까나~ 콜롬비아 보고타에 도착하면 소스한번 찾아봐야겠다.작은거 가져다 팔려나 모르겠네. 그렇게 달걀 프라이까지 .. 2019. 4. 13.
#457.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산크리에서 한달 살기 (Feat.특별하지만 특별하지 않은 일상) 오롯이 둘만남은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의 아침풍경.필라테스가 몇번이나 남았을라나~ 등록해 놓은 것이 있으니까오늘도 느즈막하게 일어나서 학원으로 향했다.그나저나 저 호텔은 벌써 절반을 칠했구나.. 필라테스는 이제 동양인이고 에스퍄뇰을 모르는 사람은 나 혼자뿐이다. 크크크그래도 그간의 눈치와 반복되는 설명으로 눈치껏 많이 티나지 않게 따라하며 잘 마쳤다.클래스를 마치고 싸악~ 정리하고 오늘은 3층 욕실 공사가 진행중이라 소음이 많이 발생해서오후 2시까지 스타벅스에서 놀기로 했고,필라테스 마치고 스타벅스로 갔더니 짝꿍님이자리잡고 아침메뉴를 드시고 계셨다. 옆에 그때 만났던 아이를 대리고 여행하는 부부님도다음 여행지의 숙소를 찾기위해서 옆테이블에서 검색하시다가 먼저 자리를 뜨셨다. 여행 일정도 얼마남지 .. 2019. 4. 11.
#451.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산크리에서 한달 살기 (Feat.산크리에서 짬뽕만들어 먹기) 산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의 아침은 참 따뜻하다. 2200m의 고지대의 마을이라서 그런지 햇살만 뜨겁고, 그늘에 들어가면 적당히 선선하니. 그래도 이렇게 옥상에서 보이는 산크리는 뭔가가 특별한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특별하지 않은 그냥 평범한 느낌도 많이 든다. 그래도 들리는 건 한국어가 없으니까.. 여기는 한국이 아니라 멕시코가 맞는 거겠지.. 그나저나 이곳을 벗어나서 유카탄 반도로 넘어가면 어마어마하게 뜨겁고 덥다던데.... 날씨 걱정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일단은 시원한 산크리를 즐겨야겠지. 오늘 처음으로 필라테스를 다녀왔고,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아서 10회 등록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다. 아점은 맛있는 와하카 치즈가 들어간 볶음밥으로 맛있게 먹고 샤워하고 쉬었다. 그렇게 쉬고 있었는데,.. 2019.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