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크리복사1 #451.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산크리에서 한달 살기 (Feat.산크리에서 짬뽕만들어 먹기) 산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의 아침은 참 따뜻하다. 2200m의 고지대의 마을이라서 그런지 햇살만 뜨겁고, 그늘에 들어가면 적당히 선선하니. 그래도 이렇게 옥상에서 보이는 산크리는 뭔가가 특별한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특별하지 않은 그냥 평범한 느낌도 많이 든다. 그래도 들리는 건 한국어가 없으니까.. 여기는 한국이 아니라 멕시코가 맞는 거겠지.. 그나저나 이곳을 벗어나서 유카탄 반도로 넘어가면 어마어마하게 뜨겁고 덥다던데.... 날씨 걱정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일단은 시원한 산크리를 즐겨야겠지. 오늘 처음으로 필라테스를 다녀왔고,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아서 10회 등록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다. 아점은 맛있는 와하카 치즈가 들어간 볶음밥으로 맛있게 먹고 샤워하고 쉬었다. 그렇게 쉬고 있었는데,.. 2019. 4.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