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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크리한달살기3

#458.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산크리에서 한달 살기 (Feat. 익숙해지고 있다. ) 아침에 일어나서 오전에만 있는 필라테스를 다녀올까.. 하다가그냥 다시 눈을 감았다. 요즘 신경을 썼더니 몸이 더 쳐지는 느낌? 아침은 짝꿍님이 구워준 바게트랑 에그스크렘블,그리고 커피 떨어져서 이제 마시는 코코아로 하루를 시작했다. 짝꿍님이 만들어놓은 된장주물럭과 내가 먹고싶어서 끓인 라면하나로풍성한 저녁을 먹었다. 점점 다시 살이 차오르는 느낌이든다.먹기만 점점 더 잘먹고, 전혀 움직이는 것이 없으니;;; 쿠바로 들어가는 비행기표는 확정을 했고,남은 멕시코내의 루트는 뭐 그때그때 몇일전에버스표 예매하고, airbnb 예약하며 그렇게 움직여야 할 것 같다. 이제 당분간 가장 중요한 것은쿠바에서 어디로 out을 잡느냐 인 것 같은데..이건 언제쯤 결정이 될라나... 오랜만에 주말의 상큼한 외출이다.그동안 .. 2019. 4. 12.
#456.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산크리에서 한달 살기 (Feat. hasta luego cuidate ) 폭풍같은 하루가 지나갔다.오늘아침은 커피에 마늘을 올려구운 바게트. 어제 구입해 온 엽서에 짝꿍님이 정성스럽게글자를 적어주셨다.나도 전자기기를 먼저 접하지 않았다면생각보다 글자 모양이 예쁘지 않았을까나..(희망없는 소리일지도 모르겠다; ) 그렇게 쉬다가 늦은 점심을 먹었다.어제 남은 밥하고, 감자조립을 같이 넣고,김가루를 넣어서 비벼서 가볍게 살짝 먹었다. 짬뽕을 만들생각이 없었는데,불현 듯 웍과 마법의 소스를 넘기는 현주씨.아마도 혜림씨가 먹고싶다고 이야기를 한거겠지.(문옆에 붙어계신걸봐서는..)어제 술자리에서도 만들어 주고는 싶었는데,중요한 소스는 현주씨가 한정적으로 가지고 있어서못만들어 준다고 한거였는데..뭐.. 이렇게 되면 어제 먹었던거 그대로 오늘 먹는건가?어려운거 아니니까. 그런데 짝꿍님이 재.. 2019. 4. 10.
#453. 자전거 (팔고) 세계여행 - 산크리에서 한달 살기 (Feat.특별한듯 특별하지 않은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까사스에서의 하루) 어제 미뤄놓았던 짜장을 짝꿍님이 완성시켜주셨다.파스타 면도 삶아서 맛있게 먹었는데..이상하네..? 이정도로 딱딱한 파스타면은 짝꿍님 싫어하시는데.... 노트북이 이상한건지.. 인터넷이 이상한건지..짝꿍님의 전자장비는 WiFi가 잘 된다고 하시고..그래서 노트북을 밀어봐야겠다고 밀었는데.... 나중에 짝꿍님이 알려준다..WiFi가 왔다갔다 할꺼라고가비한테 연락이왔다고.....;;;난 무슨 짓을 한건가;; 그렇게 오전을 홀라당 날리고,오후에는 식량창고를 채우기위해서 움직이는짝꿍님을 따라서 시장을 들렀다. 그리고, 시장앞의 마트에 잠시 들렀는데,그곳에서 대구에서 오신 한국 부부님을 만났다. 처음에는 조금 경계하고 그랬었는데..나중에는 자세히 알려드릴껄..하는 후회를 하며짝꿍님보다 먼저 숙소로 돌아갔다. 짝꿍님.. 2019.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