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션시티1 #401. 자전거 세계여행 - 미얀마 양곤 도보투어 둘째날 (Feat. 우리는 버간으로 갑니다.) 어제는 매너없는 투숙객 덕분에 잠을 조금 설쳤지만그래도 그럭저럭 잘 잤다.다음에도 도미토리에 잠을 자야하는 걸까나..?짝꿍님에게 숙소를 어떻게 이야기해야하나..고민을 좀 해봐야겠다. 종류는 많지 않지만 하나같이 손이 가는 그런 음식들로가득채워진 아침식사다. 그리고 아침식사 시간에 어제 만난덧 필립을 또 만났다.중국에서 영어 강사를 했고, 지금은 마치고 여행중이라는 호주청년이다. 오늘 쉐다곤 파고다 둘러보러 간다고 해서,그앞에 있는 파고다도 둘러보라고 알려줬다. 필립은 영어를 가르쳤던 사람이라서 서툰 내 영어에도끝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줘서 오랜만에 길게 이야기를 했다. 오늘 하루도 알차게 잘 걸어 다니시게나~ 그리고 어제 밤새 수다를 떨었던 그분이 숙소로 방문을 해줬고,우리의 갈길도 바간으로 함께 정.. 2019.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