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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12

#310.자전거 세계여행 - 스치듯 구경하고 가는 칸 영화제 (Feat. 그래도 레드카펫 밟아봤다!) 라이딩 거리가 늘어나지 않는다. 생각했던 거리보다많이 달리지 못하고 있네. 그 원인을 나는 아침에늦어지는 출발로 생각하고짝꿍님을 다그쳤더니,또 짝꿍님과 다퉜다. 그렇게 다투고 화해하지않은채 출발했다. 차라리 기차타고 점프하는게좋을 것 같기도 하지만,이 짐과 이 크기의 자전거로점프하는게 쉽지 않은 것은이미 이탈리아에서한번 경험해 봤는데... 점프를 하자고 했다.그게 정답일수도 있겠다..싶었는데..문제는 프랑스 기차파업중... 왜 그생각까지는 안해주는지.. 아무튼 니스를 지났고,칸느를 향해 달렸다. 일단은 외각지역인지라..그런데 요트 참 많네. 길가에 꾸며진 카페테라스.특별해 보이지 않지만,왠지 눈길이 갔다. 자전거 도로를 타고칸느로 향했다. 부럽다.자전거 도로가 차도하나정도 되니까. 칸느의 초입인가?오래된.. 2018. 7. 25.
#309.자전거 세계여행 - 반가워 프랑스!! 멍똥에서의 재회 (Feat. 니스가는 길) 하루 잘 잤고,오늘은 10km 정도만 달리면 된다. 다행히 뉴질랜드에서한번 만났던,프랑스 커플과 연락이 닿아서(연락이 되지 않았으면,그냥 스쳐지나가려 했었다.)오늘은 멍똥까지만 가기로 했다. 음...오랜만에 스트레칭을 하시는 짝꿍님. 짝꿍님은 캠핑장에서좀 늘어지고 싶어 했는데,나는 이탈리아의기억이 마지막에그리 좋지 못해서빨리 넘어가고 싶었다. 아침은어제 구입해온 토마토소스로간단하게 스파게티만들어 먹었다. 이제 새로운 나라로다시 출발해 봅시다~ 역시나 나라 사이에는엄청난 힐들이존재하나보다. 힘들게 힘들게넘고 넘었다. 마지막까지업힐과다운힐을선물해주는이탈리아다. 그래도 피렌체 이전까지는좋은 사람들 많이 만났었으니까. 좋은기억만가지고 떠나고 싶었다. 이번에도 국경을 넘는데..도장도 찍어주지 않고국경을 통과하는 .. 2018.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