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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배낭여행/타이완 여행

타이페이 단수이 대왕카스테라

by 상실이남집사 2015. 8. 27.



단수이역에가면 10명중 8사람들은 대왕카스테라를 사서 들고 다닙니다.

한봉지도 아니고 두개 이상을 들고 다니는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맛이고 어떤 비주얼이길래? 유명할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지도첨부했습니다. 단수이역 1번출구로 나와서 라오제거리를 통과한 다음

큰길을 따라가다보면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곳이 보입니다.

그곳이 대왕카스테라를 파는 곳입니다.


(그리고 단수이역 1번출구에서 라오제거리의 입구를 바라보면 오른쪽에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스타벅스 반대쪽을 자세히 보면 1973 옆에 대왕카스테라를 파는 곳이 있습니다.

오른쪽이 아니라 왼쪽입니다.~ 간판모양도 같고, 가격도 같더라구요~ 아마 분점?인듯?)





대왕카스테라를 사기위해 줄을 섭니다.

벽을따라서 그냥 서면됩니다. -ㅂ-..





저렇게 삼삼오오 줄을 서 있습니다.

번호표 같은 것은 없었고, 그냥 줄을 서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외국인들도 많이 사지만, 대만분들도 많이 사가는 거 같았습니다.

(중국어 쓰시는 분들도 많았었거든요 -ㅂ-; )





대왕카스테라가 나왔습니다.~

사람하고 비교를 해봐도 어마어마한 크기입니다.





이게 한판인데 절반은 카스테라 오리지널이고 까맣게 설탕이 뿌려진 절반은

치즈카스테라 영역입니다.

즉, 한판을 만들면 두개의 카스테라가 반반씩 나오는 방법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카스테라에 살짝 살짝 구멍을 내서 숨구멍을 만들어줍니다.





위에 유산지를 깔고 뒤집어서 틀에서 분리해주는 작업입니다.





한판 나올때만다 으쌰~ 으쌰~

하고 뒤집다보면 자연 헬스클럽이 될것 같은 비주얼이였습니다.





뒤집고~ 다시한번 뒤집어서 틀에서 분리해낸 모습니다.





다 뒤집고 나면~ 자를 이용해서 측정한 다음 처음에는

카스테라영역과 치즈카스테라영역을 분리합니다.





정확히 자로 위치를 잡고~ 반을 가릅니다.

그리고 가른다음 4등분으로 잘라서 판매를 합니다.





저는 치즈카스테라를 구입했습니다.

맛은.. 생각보다 부드럽지는 않았고, 국내에서 먹는 카스테라보다는 좀 더 짭니다.

아마도 더운나라 지역이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달달한 카스테라는 아였지만 달걀도 들어가고, 폭신폭신한 카스테라였습니다.

카스테라가 달지 않아서 단맛이 강한 한국의 카스테라를 생각하시고 접근하지면

안될 것 같습니다.^^;

 

가격은 할인행사하고 있는지 NT 100(한화로 대략 3700원쯤) 이였습니다.

잘라서 먹으라고 플라스틱 칼도 같이 주는 센스~!!가 넘치는 ^^b

양은 정말 많은데.. 두개 세개씩 사가시는 분들은 어떻게 다 드시는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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