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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배낭여행/타이완 여행

타이페이 시먼딩 길거리 음식

by 상실이남집사 2015. 9. 7.




용산사를 다녀오고나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타이페이의 명동이라고 불리는 시먼딩/시먼으로 밤마실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타이페이 여행의 테마는 식도락이기 때문에 크크크 야식을 놓칠 순 없으니까요 :)



 

 

시먼딩의 밤거리는 낮보다 화려하고 붐볐습니다.

이때 시간이 아마 9시 40분이 넘아가는 시간이였는데요.

길을 가다보니 줄이 아주 길~~게 늘어서 있던 곳을 확인했습니다.

일단 이런곳을 줄을 서봅니다.ㅎ


 

 

 

짝꿍님 줄세워놓고 무엇을 파는 가계인지 확인을하니

큐브 스테이크??를 파는 곳이였습니다.

음...고기군요..-ㅂ-..소고기 크크크 줄도 그렇게 오래걸리지 않는거 같아서

사먹기로 결정하고 줄을 섰습니다.


 

 

 

줄을 서있는 도중에 몇개를 주문할 건지 물어봅니다.

(물론 중국어입니다만..이상하게 들리는 느낌적인 느낌이? 크크크)

한개를 주문할꺼라고하고 줄을 서면 다음에 주문들어갈 분량을 꺼내서 열심히

가위로 큰 고기덩어리를 썰어놓고 해동을 시킵니다.


 

 

 

그리고는 이제 본격적으로 토치를 이용해서 위에서 굽고, 아래에서도 구워지고

양쪽으로 주사위 모양의 스테이크들이 구워집니다.

용산사에서는 작은건  TN 60 원이였고, 큰거는 TN 100 원이였는데,

이곳은 장사가 잘되서그런건지.. TN 60원은 지워놓았었습니다


 

 

 

TN 100 원 큐브스테이크를 얻었습니다.~ 소스는 6가지가 있었고 원하는 소스를 선택하면

뿌려주었습니다. 저는 로즈 솔트로 뿌려달라고 했습니다.

방금 구워낸 고기는 맛이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습니다.

크크크 맥주를 부르는 맛이였습니다.

 

 

 

 

짭쪼름하고 기름진 큐브스테이크를 먹었더니, 입이짜서 달달한 음료수가 생각났습니다.

밀크티는 너무 많이 마셔서 -ㅂ-.. 다른 음료를 찾아보는중에

발견한 음료전문점입니다.


 

 

 

종류도 많고~ 다행히 먹고픈 생과일 종류도 있어서 주문을 했습니다.

이곳에서 당도 선택을 했던거 같은데.. 짝꿍님이 주문을해서..-ㅂ-.. 정확한 기억이;;

주문을하고 비용을 지불하고 기다립니다.


 

 

 

그러면 해당되는 번호를 부르면 가서 받아오면됩니다.


 

 

 

패션플룻이 들어있는 상큼하고 달콤한 생과일 음료였습니다.

아쉽게도 가격이 기억이 나질 않네요 -_-;; 밀크티보다는 비쌌던거같은데요...;

그래봐야 국내 음료전문점에서 마시는 생과일 음료보다는 싸고 맛있었으니까요.


 

 

 

이제 지친다리를 이끌고 숙소로 돌아가는 도중에 극장앞에서 치파이를 판매하는 노점삼을 발견~

어떤맛인지 궁금해서 주문해보았습니다.


 

 

 

길에서 판매를하고 있지만 캐릭터도 있고, 전화번호도 있는걸보니

아무래도 체인점이지 않을까..하는 생각만 해봅니다.


 

 

 

사진 가운데의 넓적한 녀석이 치파입니다. 초벌로 튀겨진 것을 다시한번 튀기고나서

여러가지 소스를 뿌려서 건내주었습니다.

스파이시? 라고 물어보시길래 yes please~.

(이러다 yes맨이 되는건 아닐지..-ㅂ-..흐음..)


 

 

 

비닐봉지에 담겨서 달랑~달랑 들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치킨 절반을 뼈를 어느정도 제거하고 파이처럼 펴서 튀긴음식을 치파이라고 한다고합니다.

여러가지 향신료가 혼함되어 있는 치파이는..음....

조금 기름지기도하고, 후추맛이 강한 치킨??

역시나 매운맛을 첨가했지만 생각처럼 맵지않은 바삭한 치킨이였습니다.

 

이것 이외에도 곱창국수라던가 아이스크림에 부어먹는 샐러드같은 것도 있었고,

방고빙수 등등 먹을 것이 정말 많았던 시먼딩의 길거리음식 이였습니다.

 

먹을꺼 다 먹어보려면 7박8일쯤은 못해도 머물러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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