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our little sister)

by 상실이남집사 2016. 1. 1.




가족을 버리고 간 15년전의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만난

아버지의 새로운 어린 딸을 만나서 가족으로 함께 지내며 보내는 이야기입니다.


저의 정서로는 뭐랄까 딱히 완전히 공감되거나 하는 내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족이라는 태두리안에서 서로 돕고 이해하고 삶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자매들의 이야기와

내가 태어나고 자라고 함께 지내온 마을 사람들과의 유대감 및 보살핌과 마음씀씀이를

볼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아야세 하루카도 세월의 흐름을 비켜갈 순 없는거 같네요.

그래도 어머니처럼 동생들 돌보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호타루의 빛이 생각나서

혼자서 풋..하고 웃었습니다.


잔잔한 삶의 이야기가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