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9.>
뒹굴뒹굴거리며 치앙마이의 느림을 즐기고 있을 때쯤..
FB에 뜨랑에서 우리를 호스팅해주었던 엠온부부가 치앙마이로
로케이션이 찍혔다.
음...?? 잘 하면 볼 수 있겠는데?? 그렇게 연락을 해보았다.
그래서 다음날 아침에 우리가 그들의 숙소를 찾아가는 걸로 약속을 잡고,
그분들을 다시 만났다.
안녕이라는 인사말을 잊지 않고 우리에게 인사를 건내며 환하게 웃는 엠온과 번.
그리고 어김없이 물어보는 나의 손목상태.
ㅎㅎ
언제든 뜨랑에 다시 와도 좋다는 엠온부부와의 대화를 마지막으로
엠온은 인도로 출장을 번은 방콕을 들러서 다시 뜨랑으로.
우리는 잠시 더 치앙마이에 ㅎㅎ
그렇게 이번에는 그들을 우리가 떠나보냈다.
기분이 참 묘하군.
생필품도 좀 사기위해(그래봐야 망고랑 인스턴트식품 ㅎㅎ)
테스코를 찾았고, 약간의 쇼핑을 하고 다시 숙소로 이동했다.
그리고 단골집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또 저녁시간이 되기까지 뒹굴거리기~
그리고 저녁에 찾은 돼지족발덥밥집.
음.. 여기는 뭐랄까 딱히 땡기지도 않고,
(우리가 치앙마이를 떠날때쯤.. 리뉴얼을 하는건지..
아니면 업종을 변경하는건지..가게가 문을 닫았었다.)
저녁을 부실하게 먹어서 그른가...
저녁에 망고로 주린배를 채우고,
이렇게 하루를 마감~
<2017.04.20.>
지금보니 상실이와 참 무늬패턴이 비슷한 이녀석의 울음소리에 잠을깼다.
그리고 평함하게 동일한 일상을 시작했다.
그래도 치앙마이는 넓으니까.. 저쪽 님만해민쪽으로 해가지고 슬렁슬렁 가봤다.
주말에만 생기는 야시장을 가기위해서 움직인건 아니지만,
운이 좋았던거 같다. 아무런 정보없이 이런 야시장도 보고
ㅎㅎ
여기도 장사가 잘되는집 안되는집이 있는 것 같다.
ㅎㅎ
그렇게 줄을 서서 판매하는 오믈렛을 구입하고,
팟타이를 구입하고, 집앞에서 오믈렛을 구입했는데..
5바트의 차이치고는 좀 많이 그렇네......
저집은 이제 안가는 걸로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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