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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캄보디아

#210.자전거 세계여행 캄보디아 - 내일을 위한 준비, 조금은 느긋하게

by 상실이남집사 2017. 10. 8.


<2017.10.01.>





그래도 편안하게 푹~ 잘 잤다.

어제 저녁에 잠깐 들어갔던 수영장

건너편에서 아침을 먹으러 갔다.





여러가지 중에서

선택한 소세지와 달걀 오믈렛.

그리고 

드랍커피.


아침도 주고 짱 좋은데?

역시 돈이 좋긴 좋네.

흐흐흐





오늘은 숙소 이동만 할 것이라서

느긋하게 아침을 즐겨본다.





오랜만에 짝꿍님도

입가에 살며시 미소가 보이네.


항상 이런 곳에서만

머물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미안합니다.'





아침 식사가 끝나갈 때 쯤

멋진 시간에 가져다 주는 후식.

열대과일은 태국 이후로

먹지 못했었는데...

흐흐흐





다시 한번 도심속을 

움직여 봐야겠지?


필요한 것도 구입을 좀 하고,

콜라도 구입을 좀 하고..


굶주려있는 짝꿍님 배도 채워줄겸~

조금 먼 거리지만

숙소 이동을 마치고,

 한식당을 찾아갔다.





우리 참 많이 까맣게 되었네요.

흐흐흐





오랜만에 물도주고,

반찬도 주고, 반찬도 리필도 해주는

한국식당.


우리는 태국까지도 한식당을 찾지 않았다.

이유는 현지식이 훨씬 저렴했기 때문이였는데..


씨엠립은 현지식을 찾는 것도 조금 힘들고,

짝꿍님도 잘 먹지 못하고,


어차피 조금 더 더하면 한식 먹을 수 있으니까.

그리고 많이 힘들게 자전거 탔으니까.





삼겸살 무한리필~

대신에 짝꿍님과 약속을 하나 했다.


여기서 점저를 모두 해결하자고..

그렇게 배가 터지게 밥을 몰아먹었다.

흐흐흐





이제 밥도 먹었으니까..

필요한 물건 구입하러 돌아 다녀야지~


와우.. 씨엠립에는 

애플 리셀러 매장도 있었군.





그리고 방문한 러키몰.

생각처럼 저렴하진 않았다.


그리고 특이한 점을 하나 발견했다.

보통 이런식의 매장은

시내 중앙쪽보다는 외각에 있는 매장의

물건이 더 많이 저렴했다.


그리고 우리가 돌아다니면

가장 먼저 한국사람이냐고 물어본다.


뭐가 얼마나 다르게 느끼길래?

지금까지는 항상 

중국사람이냐고 물어봤었는데..


흐흐흐


그렇게 시내구경 잘 하고,

내일 움직일 동선도 대충 짜놓고,


숙소로 돌아와서

조금 쉬다가 자전거를 안으로

옮겨놨을 때,


어마어마하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다행이네.. 

지붕아래로 모든게 움직였을 때

비가 오는게 말이다.


내일은 얼마나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을까...


잘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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