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01.>
그래도 편안하게 푹~ 잘 잤다.
어제 저녁에 잠깐 들어갔던 수영장
건너편에서 아침을 먹으러 갔다.
여러가지 중에서
선택한 소세지와 달걀 오믈렛.
그리고
드랍커피.
아침도 주고 짱 좋은데?
역시 돈이 좋긴 좋네.
흐흐흐
오늘은 숙소 이동만 할 것이라서
느긋하게 아침을 즐겨본다.
오랜만에 짝꿍님도
입가에 살며시 미소가 보이네.
항상 이런 곳에서만
머물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미안합니다.'
아침 식사가 끝나갈 때 쯤
멋진 시간에 가져다 주는 후식.
열대과일은 태국 이후로
먹지 못했었는데...
흐흐흐
다시 한번 도심속을
움직여 봐야겠지?
필요한 것도 구입을 좀 하고,
콜라도 구입을 좀 하고..
굶주려있는 짝꿍님 배도 채워줄겸~
조금 먼 거리지만
숙소 이동을 마치고,
한식당을 찾아갔다.
우리 참 많이 까맣게 되었네요.
흐흐흐
오랜만에 물도주고,
반찬도 주고, 반찬도 리필도 해주는
한국식당.
우리는 태국까지도 한식당을 찾지 않았다.
이유는 현지식이 훨씬 저렴했기 때문이였는데..
씨엠립은 현지식을 찾는 것도 조금 힘들고,
짝꿍님도 잘 먹지 못하고,
어차피 조금 더 더하면 한식 먹을 수 있으니까.
그리고 많이 힘들게 자전거 탔으니까.
삼겸살 무한리필~
대신에 짝꿍님과 약속을 하나 했다.
여기서 점저를 모두 해결하자고..
그렇게 배가 터지게 밥을 몰아먹었다.
흐흐흐
이제 밥도 먹었으니까..
필요한 물건 구입하러 돌아 다녀야지~
와우.. 씨엠립에는
애플 리셀러 매장도 있었군.
그리고 방문한 러키몰.
생각처럼 저렴하진 않았다.
그리고 특이한 점을 하나 발견했다.
보통 이런식의 매장은
시내 중앙쪽보다는 외각에 있는 매장의
물건이 더 많이 저렴했다.
그리고 우리가 돌아다니면
가장 먼저 한국사람이냐고 물어본다.
뭐가 얼마나 다르게 느끼길래?
지금까지는 항상
중국사람이냐고 물어봤었는데..
흐흐흐
그렇게 시내구경 잘 하고,
내일 움직일 동선도 대충 짜놓고,
숙소로 돌아와서
조금 쉬다가 자전거를 안으로
옮겨놨을 때,
어마어마하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다행이네..
지붕아래로 모든게 움직였을 때
비가 오는게 말이다.
내일은 얼마나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을까...
잘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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