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2.>
역시 번화가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곳이라서
다행히 Atm기기에
돈이 남아있었고,
익숙한 브랜드의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비를 피하며 이야기를 했고,
다행이다. 싶다.
어려운 산 하나 넘은 느낌?
음.....
건강에 그렇게 좋은 건가?
비가 한차례 지나갔고,
우리의 마음도
화창해진 날씨처럼
기분도 다시 올라가고 있다.
이제는 관광을 본격적으로!!
사진도 찍고
.
.
.
가운데 펄럭이는
베트남 국기가
참 인상적이였다.
유럽식 건물에
베트남 국기라.
세월을 안고가는 시청건물과
그 뒤에 올라가 있는
신규건물의 조화.
관광지는 관광지다.
베트남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관광객
구경도 한다.
흐흐흐
우리도 저렇게
현지인들이 파는 것도
사먹어 봐야하는데...
이게 은근히 스트레스다.
베트남의 상인들은
관광객에게는
기본적으로
바가지를 씌워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한국말을 잘하는 베트남 현지분께서
해준 이야기다.)
다른 나라들과 다르게
일단 얼마인지 묻고 시작해야하는
부담감이 있다.
큰 도시는 영어가 통용되지만,
작은 도시같은 경우에는
나의 어눌한 베트남 발음을
알아듣는 분들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뭐.. 오래 있을거니까.
천천히 스트레스 쌓지말고,
차분히 해봐야겠지.
시클로도 수신호를 하고
이동을 하네.
신호등은 잘 안지키는데..
수신호는 필수인 나라.
크크크
짝꿍님 말로는 법원건물이라고 한다.
그래서 사진을 찍지 말라는
표시가 있던걸까?
눈으로 봤을때는
사용하지 않는 것 같던데..
호찌민이 좋은 점은
그래도 이렇게
나무들이 길가에
참 많은 점이다.
습도도 높고,
햇살도 강하고,
오토바이도 엄청많고
(덕분에 매연이 심하니까..)
그래서 이렇게 나무들이
많은 걸까나?
<흔한 파워 블로거의 사진찍는 모습>
베트남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통일궁에 도착했다.
단체 관광객이 한번 들어가서
딱히... 둘다 땡기지 않으면,
이런 곳에 들어가지 않는다.
흐흐흐
그래도
인증샷은 하나 찍고
여행자 거리로 이동했다.
인도라고 해도
오토바이가
전혀
달리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러니까
항상 주의를 해야한다.
흐흐흐
여행자 거리로 가는길인데
건물에 피아노가 붙어있네?
짝꿍님이 이쪽에는
음대가 있어서
그렇다고..
길 맞은편에 익숙한 담벼락이??!!
아...
대사관이
이쪽에 있었구나..
생소하지 않는
동남아시아의 대도시 호찌민.
하지만 확실히
관광하기 바빴던
이전 여행과는 다르게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일상적으로
길에 앉아서
무언가를 하는
베트남 사람들.
그리고 인도가 넓으면,
저렇게 항상
오토바이가
한켠을 차지한다.
일하는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아이도 보이고
이제 거의 다 온 것 같네.
그리고 저렇게
온몸을 감싸고 다니는
베트남 여자들.
흰피부색이 미의 기준이라서
많이 더울텐데도
저렇게 꽁꽁 싸매고 다닌고 한다.
밤에는
뭐 그냥 편하게
타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자전거가...
셜리를 능가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짐.
횡단보도에서
살짝만 멈춰있으면,
저렇게 오토바이 부대를
만날 수 있다.
흐흐흐
'하노이는 더 많다고 하던데....'
이제 이정도 오니까
살짝 맥주냄새도 나고,
크크크
베트남의 독특한 건물.
땅값도 비싸고,
프랑스의 영향을 받아서
저렇게 길쭉하게
건물들이 많이 올라간다고 한다.
그리고
그랩 오토바이
택시들을
참 많이 볼 수 있었따.
씨클로는
생각보다 많이
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있는거 보면,
타는 사람들이 있는 거겠지?
이곳 지하에는
커다란 푸드코트가
있었는데..
가격도 역시 도시라서
우리의 선택은
숙소근처에 가서
해결하기로 했다.
멋진 형태의 나무와
대나무로 꾸며진
건물도 보고
아....
보기만해도
어깨가 아파오는
배낭여행자들의 가방...
숙소로 이동하기전에
마지막으로 방문한
'사이곤 센트럴 마켓.'
그늘이 있고,
의자가 있다면
장소에 상관없이
휴식공간이
만들어지나 보다.
여러가지 음식 판매도
하고 있었고,
음......
한국말로
'하나 팔아주세요.'라고
이야기하던 떡볶이집.
그래서
옷구경까지
하고나서
떡볶이도
한컵 구입해서
먹었다.
맛은...뭐....흐흐흐
그리고
길 맞은편에 있던
버거킹에 들어가서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을
마저하고,
우버를 호출했다.
이제 숙소로 가야지요~
대중교통도 확실히 있는 거 같긴한데...
버스보다는 오토바이를
많이들 선호하나보다.
편안하게
숙소로 돌아왔고,
숙소에서 잠시 쉰 다음
파파이스로 갔다.
크크크
파파이스랑 마트 떨이식품과
라면 뽀글이와 함께
오늘도 즐거운 저녁!!!
현지식은 자전거 타기 시작하면
많이 먹을테니까~
일단 먹고싶은 것부터 먹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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